롯데마트,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가동···입고부터 배송까지 AI로 자동화
2026-08-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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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기반 저온유통(콜드체인) 방식으로 자동화한 물류센터 가동을 부산에서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고객풀필먼트센터(CFC)인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센터 연면적은 약 4만㎡(약 1만2000평)로, 최대 3만5000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부지 확보와 건축 등에 20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이곳은 AI와 자동화 물류 기술을 집약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다. 고객 주문과 동시에 물류창고 내 AI 로봇이 제품을 운반·포장해 배송 차량으로 즉시 전달한다. 온라인 장보기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 그룹’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오카도그룹은 미국 크로커, 일본 이온 등 11개국 14개 유통업체와 협력관계(파트너십)를 맺고 있다.
입고된 상품은 검수를 거쳐 전용 보관 상자인 ‘하이브 토트’에 담긴다. 이후 바둑판 모양의 격자형 레일 설비인 ‘하이브’로 옮겨져 층별 구역에 따라 8~21단 높이에 적재돼 관리된다. OSP 알고리즘이 머신러닝을 통해 계절과 날씨 등 외부 변수까지 반영해 수요를 예측하고, 상품 위치를 상시 재배치한다.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은 콜드체인으로 신선도를 유지한다.
부산과 영남권 400만가구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2~3시간 단위로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배송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 13회차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내년엔 대구·울산 등 인근 대도시까지 배송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은 옥외 주차장에 연간 약 2400메가와트시(㎿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센터 전력 사용량의 약 15%를 해결한다. 센터 운영과 배송 과정에 일자리 2000여개를 창출한다. 또한 농축산물 현지 조달(로컬 소싱)을 강화했다.
물류창고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방재 시스템 구축에도 신경을 썼다. 일반 물류센터보다 4배 이상 방수량이 많은 ‘조기진압형 스프링클러(ESFR)’를 갖췄고, 소방 용수 1000t을 확보했다. 하이브 내부엔 아연합금 강판으로 제작된 ‘토트’를 배치해 화재 확산을 막는 안전 구획을 형성했다. 상층부에 위치한 로봇은 화재가 발생하면 빈 공간으로 자동 이동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배터리 보관 구역에는 전용 소화기와 방화포를 배치했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은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노하우와 영국 오카도의 AI 로봇 물류 기술이 결합한 차세대 온라인 물류센터”라며 “부산과 영남권 400만가구에 산지의 신선함을 정시 배송해 국내 온라인 장보기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에도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극한 폭염이 이어지겠다. 8일부터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온열질환자는 사흘 연속 하루 2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7일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8일부터는 지역에 따라 1~3도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6도, 9일 낮 최고기온은 26~36도를 보이겠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 주말부터 주중에 비해 기온이 1~3도가량 낮아지겠다”며 “폭염특보가 지역에 따라 한 단계씩 낮아질 수 있지만 여전히 기온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폭염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하는 가운데 8일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호우특보 발효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일 강수량은 강원에 30~80㎜(많은 곳 120㎜), 경북에 20~60㎜, 제주도 산지에 5~30㎜로 예보됐다.
일본 오키나와 동쪽 560㎞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돌핀은 한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만 남해에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거나 제주도 인근에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남부지방과 제주 중심으로 풍랑특보와 강풍특보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최고기온이 35~36도를 넘나드는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번 주중에는 대기 상층과 하층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고기압이 매우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고기압 중심이 이동해 다음 주에는 한반도 주변부에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온열질환자는 208명(올해 누적 2665명) 발생했다. 추정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3명이다.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사흘 연속 하루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은 37.9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서울 용산구 낮 최고기온은 39.9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그 뒤로는 경기 여주 금사면이 39.1도, 경기 하남시 덕풍동과 여주 가남읍이 39.0도, 서울 구로구와 경기 포천 화현면, 경기 고양시가 38.9도를 보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고객풀필먼트센터(CFC)인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센터 연면적은 약 4만㎡(약 1만2000평)로, 최대 3만5000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부지 확보와 건축 등에 20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이곳은 AI와 자동화 물류 기술을 집약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다. 고객 주문과 동시에 물류창고 내 AI 로봇이 제품을 운반·포장해 배송 차량으로 즉시 전달한다. 온라인 장보기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 그룹’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오카도그룹은 미국 크로커, 일본 이온 등 11개국 14개 유통업체와 협력관계(파트너십)를 맺고 있다.
입고된 상품은 검수를 거쳐 전용 보관 상자인 ‘하이브 토트’에 담긴다. 이후 바둑판 모양의 격자형 레일 설비인 ‘하이브’로 옮겨져 층별 구역에 따라 8~21단 높이에 적재돼 관리된다. OSP 알고리즘이 머신러닝을 통해 계절과 날씨 등 외부 변수까지 반영해 수요를 예측하고, 상품 위치를 상시 재배치한다.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은 콜드체인으로 신선도를 유지한다.
부산과 영남권 400만가구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2~3시간 단위로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배송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 13회차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내년엔 대구·울산 등 인근 대도시까지 배송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은 옥외 주차장에 연간 약 2400메가와트시(㎿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센터 전력 사용량의 약 15%를 해결한다. 센터 운영과 배송 과정에 일자리 2000여개를 창출한다. 또한 농축산물 현지 조달(로컬 소싱)을 강화했다.
물류창고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방재 시스템 구축에도 신경을 썼다. 일반 물류센터보다 4배 이상 방수량이 많은 ‘조기진압형 스프링클러(ESFR)’를 갖췄고, 소방 용수 1000t을 확보했다. 하이브 내부엔 아연합금 강판으로 제작된 ‘토트’를 배치해 화재 확산을 막는 안전 구획을 형성했다. 상층부에 위치한 로봇은 화재가 발생하면 빈 공간으로 자동 이동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배터리 보관 구역에는 전용 소화기와 방화포를 배치했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은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노하우와 영국 오카도의 AI 로봇 물류 기술이 결합한 차세대 온라인 물류센터”라며 “부산과 영남권 400만가구에 산지의 신선함을 정시 배송해 국내 온라인 장보기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에도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극한 폭염이 이어지겠다. 8일부터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온열질환자는 사흘 연속 하루 2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7일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8일부터는 지역에 따라 1~3도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6도, 9일 낮 최고기온은 26~36도를 보이겠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 주말부터 주중에 비해 기온이 1~3도가량 낮아지겠다”며 “폭염특보가 지역에 따라 한 단계씩 낮아질 수 있지만 여전히 기온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폭염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하는 가운데 8일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호우특보 발효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일 강수량은 강원에 30~80㎜(많은 곳 120㎜), 경북에 20~60㎜, 제주도 산지에 5~30㎜로 예보됐다.
일본 오키나와 동쪽 560㎞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돌핀은 한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만 남해에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거나 제주도 인근에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남부지방과 제주 중심으로 풍랑특보와 강풍특보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최고기온이 35~36도를 넘나드는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번 주중에는 대기 상층과 하층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고기압이 매우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고기압 중심이 이동해 다음 주에는 한반도 주변부에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온열질환자는 208명(올해 누적 2665명) 발생했다. 추정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3명이다.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사흘 연속 하루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은 37.9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서울 용산구 낮 최고기온은 39.9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그 뒤로는 경기 여주 금사면이 39.1도, 경기 하남시 덕풍동과 여주 가남읍이 39.0도, 서울 구로구와 경기 포천 화현면, 경기 고양시가 38.9도를 보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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