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얕본 KBO, 관중 쓰러지자 뒤늦게 “안전대책 재검토”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폭염 얕본 KBO, 관중 쓰러지자 뒤늦게 “안전대책 재검토”

profile_image
또또링3
2026-08-10 12:03 19 0

본문

KBO가 폭염 세부 규정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사실상 백지화하고 새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KBO는 5일 “구단 단장 및 프로야구 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6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한 향후 폭염 관련 리그 종합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에 대해 원점부터 논의한다”고 밝혔다.
역대급 폭염이 프로야구도 멈춰 세웠다. KBO는 종합대책이 만들어질 때까지 5일과 6일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모든 경기를 취소했다.
이번 조치는 전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SSG전 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따른 것이다. 8회말 한 20대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처치를 받아 의식을 회복했다. 경기는 9분간 중단됐다. 경기 종료 후 다른 관중이 쓰러지는 등 지난 4일 하루 동안 인천에서 총 25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신고됐다.
같은 날 오전 KBO는 경기장이 속한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면 경기를 1시간 지연 개시할 수 있고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 경기일 오후 1시까지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발표했다. 당일 인천 남부 지역은 폭염중대경보 기준보다 체감온도가 1도 낮아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KBO 규정에 따라 경기가 정상 진행됐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KBO는 그라운드 위 체감온도가 40도에 달하는데도 적극적인 폭염 대책을 내놓지 않다가 지난 주말 현장에서 불만이 속출하자 부랴부랴 후속 대처에 나서며 혼란을 자초했다. 폭염으로 일부 경기를 먼저 취소했고 규정은 나중에 손봤다. 하지만 이마저도 현장 상황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결국 KBO는 자체적으로 내놓았던 규정을 하루 만인 이날 번복하면서 주먹구구식 행정 처리의 빈틈을 노출했다.
긴급실행위를 앞두고 구단들은 팀과 선수단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구단별 유불리가 없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A구단 단장은 “당장 이번 주말 경기가 문제다. 올여름 이런 날씨가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인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정리가 필요하다”며 “명확하게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폭염에 노출된 선수들의 경기력과 건강에 지장이 되는 상황을 피해야 하고, 팬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한다. 순위싸움에 민감한 구단 상황을 봐서는 안 된다”고 했다.
B구단 단장은 “구단별로 생각이 다를 것이다. 예를 들어 온도가 시간대별로 다르면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한 KBO와 다른 구단들의 생각을 들어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C구단 단장은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규정을 만들고 그걸 일관되게 적용하면 된다.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질 텐데 이번 기회에 숙의를 거쳐 제대로 된 규정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여름 기온이 기본 생활도 위협하는 수준으로 오른 만큼 단기적인 대책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올해 우천 취소된 경기도 별로 없어서 경기 취소에 대한 부담은 없다”는 분위기도 있다. 결국 모든 팀에 공정하고 명확하게 적용될 규정을 만드는 게 KBO의 숙제인 셈이다. 현장에서는 올스타 휴식기 8월 연기, 혹서기 휴식기 도입 등 적극적인 의견도 나온다.
서울 주요 상권과 수도권 대형 아웃렛 매장 1100여개 중 약 60%가 출입문을 연 채 냉방 장치를 가동하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명동·홍대·강남 등 서울 주요 상권과 수도권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 6곳의 매장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개문 냉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1170개 매장 중 669곳(57.2%)이 개문 냉방 영업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506개 매장 중 269개(53.2%)가 개문 냉방 영업을 했다. 지역별로는 명동에서 개문 냉방 비율이 가장 높았다. 210개 매장 중 143곳(68.1%)이 문 열고 냉방 중이었다. 홍대입구 인근에서는 251개 중 116개(46.2%), 강남은 45개 중 10개(22.2%)의 매장이 개문 냉방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 여주·시흥 아웃렛, 롯데 이천·파주 아웃렛, 현대 송도·김포 아웃렛 등 수도권 대형 아웃렛에서는 664개 매장 중 400개(60.2%)가 개문 냉방 영업을 해 시내 주요 상권보다 그 비율이 높았다. 이 중 여주·시흥 신세계아웃렛의 개문 냉방 비율이 70.6%로 가장 높고, 현대 아웃렛(68.4%), 롯데 아웃렛(44.2%)이 그 뒤를 이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문을 연 채 냉방을 하면 냉방에 드는 전력은 약 70% 증가한다.
녹색연합은 단순히 출입문을 여는 것을 넘어 출입구와 벽면 전체를 접이식 미닫이문으로 만든 뒤 전면 개방한 채 영업하는 매장도 있었다고 했다. 신발 전문 유통매장인 ABC마트가 대표적이다. 단체는 이 매장을 대상으로 주요 상권 이외 지역까지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12개 매장 중 12개 전체가 개문냉방 영업 중이었다고 밝혔다.
개문 냉방에 대한 규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등에 따라 정부가 개문 냉방 영업을 금지하는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를 공고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근거로 사업장을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개문 냉방을 금지하는 에너지 사용 제한 공고는 2017년 이후 나온 적이 없다.
이날 기후부는 오는 10일부터 2주간 에너지 절약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며 개문 냉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이번 홍보 캠페인에 대해 “폭염 상황을 고려해 냉방 제한보다는 합리적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활동가는 “기후위기로 폭염이 극심해지고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시기, 개문 냉방을 막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상시로 개문 냉방을 금지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대형 유통기업과 아웃렛 운영사는 개문 냉방 중단 방침을 마련해 현장 관리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폰테크 수원법무법인 대구이혼전문변호사 관악구하수구막힘 울산이혼전문변호사 상조내구제 충주하수구막힘 안양대형로펌 메리츠증권사기 수원강간변호사 안산학교폭력변호사 메리츠허브사기 한화투자증권 사기 동탄싱크대막힘 안양이혼전문변호사 분당강제추행변호사 노원구하수구막힘 im증권 사기 용인변호사 분당강간변호사 ROBECO사기 이혼전문변호사추천 성남법무법인 운전직채용 용인대형로펌 대구이혼전문변호사 부산이혼전문변호사 용인이혼변호사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댓글 포인트 안내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