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의 벽 ‘0.41%P’ 앞에 멈춘 돌풍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주류의 벽 ‘0.41%P’ 앞에 멈춘 돌풍

profile_image
또또링3
2026-08-15 07:09 12 0

본문

미국 역사상 첫 한국계 주지사 후보로 거론된 ‘민주사회주의자’ 프란체스카 홍(한국명 홍윤정) 위스콘신 주하원의원이 민주당 경선에서 초박빙 접전 끝에 석패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그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주지사 후보로 떠오르는 과정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과 무상보육·무상급식 등 진보적 정책에 대한 유권자의 요구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11일(현지시간) 위스콘신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홍 의원은 39.37% 득표율로 데이비드 크롤리 밀워키 카운티 행정관(39.78%)에게 0.41%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초박빙 접전이었다. 민주사회주의를 경계한 중도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 의원은 최종 결과 발표 직전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면서 주지사 후보 출마를 “평생의 영광”으로 표현했다. 그는 “누가 최종적으로 승리하든 위스콘신주는 변화했다”며 “우리는 영원히 지속할 무언가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톰 티파니 연방 하원의원에 맞서 단결할 것을 호소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9월 출마를 선언할 때만 해도 “이름을 들어본 적 없다”고 답변한 사람이 69%에 달할 정도로 인지도가 낮았다. 민주사회주의자임을 부인한 압둘 엘사예드 민주당 미시간 연방 상원의원 후보와 달리 처음부터 자신이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DSA) 회원임을 밝힌 홍 의원은 “왜 평범한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는가”라는 메시지에 집중해 선거운동을 했다.
식당 행사부터 타운홀 미팅, 지역사회 행사 등을 돌며 유권자를 만난 그는 출마 넉 달 만에 자원봉사자 1650명을 확보했고, 경선 막판에 그 규모가 70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주 전역에서 13만6000가구 이상의 문을 두드리고, 4만2000여건의 전화를 돌려 홍 의원을 홍보했다. 그렇게 모은 풀뿌리 정치자금은 올 상반기에만 70만달러(약 9억9000만원)에 달해 전국의 민주당 내 경선 출마자들 중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벽은 높았다. 민주당 주류는 홍 의원이 승리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은 ‘부정선거론자’ 톰 티파니 공화당 후보에게 주지사 자리를 뺏기게 될 것이라며 크롤리 후보를 지원하는 데 총력을 펼쳤다.
게다가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욕) 같은 진보진영 핵심 인사들이 끝내 홍 의원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주지사 선거에 개입하지 않고 상·하원을 되찾는 데만 집중하겠다”는 이유를 들었다. 폴리티코는 홍 의원이 추수감사절·교도소 폐지 등 논란이 된 과거 발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데 대한 진보진영의 우려가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이는 “샌더스 의원조차 지지하지 않는 극좌 후보”라는 공화당의 공격 빌미가 됐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무상보육·무상급식 등 공약을 앞세워 홍 의원이 민주당 경선에서 일으킨 돌풍은 오는 11월 본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편적 복지에 대한 유권자들의 요구가 거세고, AI 데이터센터를 두고 민주·공화당 가릴 것 없이 반감이 크다는 점이 입증된 만큼, 본선거 후보들의 공약에도 어떤 식으로든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위스콘신처럼 민주당 주류와 진보진영 간의 대립 구도로 치러진 미네소타 연방 상원의원 경선에선 진보 성향의 페기 플래너건 부지사가 4선 연방 하원의원인 앤지 크레이그를 9%포인트, 큰 차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크레이그 의원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의 지지를 받은 반면, 플래너건 부지사는 샌더스 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 상원의원(매사추세츠) 등 진보진영 정치인의 지지를 얻었다.
플래너건 부지사는 DSA 소속은 아니지만 민주사회주의 후보들처럼 전 국민 의료보험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또 기업 정치자금위원회(PAC)의 기부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승리 연설에서 “저는 이번 선거가 다수 대 돈의 싸움이라고 말씀드렸다”며 “결과적으로 다수가 승리했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플래너건 부지사가 본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는 첫 미국 원주민 여성 상원의원이 된다. 그의 출신인 오지브와족 이름은 ‘기지위위다무크웨’로 ‘크고 분명한 목소리로 말하는 여성’을 뜻한다.
국립한국문학관, 미국 거주 유가족에게 ‘직녀성’ 등 59점 기탁받아식민지 농촌 현실 다룬 장편소설 ‘상록수’ 전체 원고는 최초 공개‘심훈시가집’ 곳곳엔 붉은 낙인…문학관 “항일운동사적 가치 높아”
작가 심훈(1901~1936·본명 심대섭·사진)이 남긴 소설 <상록수>와 시 ‘그날이 오면’의 친필 원고가 사후 9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10일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원에서 심훈의 유가족으로부터 기탁받은 친필 원고를 선보이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에 기탁받은 자료는 총 46건 59점으로, 시 ‘그날이 오면’이 수록된 <심훈시가집>, 장편소설 <상록수> <직녀성> <영원의 미소> 친필 원고와 주요 문학 자료는 물론 사진, 심훈 부고 전보 등 개인사적 자료도 다수 포함됐다.
식민지 농촌 현실을 다룬 장편소설 <상록수>의 친필 원고 전체본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간 국내에는 <상록수>의 21·78화 일부 등 낱장 9점만 당진 심훈기념관에 보관돼 있었다.
<심훈시가집>은 1932년 심훈이 단행본 출판을 위해 직접 묶은 자료다. 책에는 3·1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중일 때 쓴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이라는 편지글이 작가의 친필로 남아 있다. 출판 허가를 받으려 조선총독부 경무국 도서관에 제출한 원고의 표지와 내지에는 일제 검열 흔적인 붉은 선과 붉은 도장이 가득하다.
문학관은 이들 원고가 문학사와 항일독립운동사에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은 “심훈의 ‘그날이 오면’은 구한말 매천 황현의 ‘절명시’와 쌍벽을 이루는 일제 치하 ‘제2의 절명시’로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작가 심훈은 일제강점기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문학인이자 언론인이며 독립운동가다. 그는 1919년 경성 제일고등보통학교 4학년 때 3·1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옥고를 치렀다.
문학관이 기탁받은 자료는 미국에 살고 있는 심훈의 유가족이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자료 곳곳에는 심훈의 셋째 아들인 심재호씨(1936~2021)의 메모가 붙어 있다. 동아일보 기자였던 심씨는 1974년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자택에 심훈의 자료를 보관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훈의 손녀인 심영주·영민씨가 화상으로 참석했다. 영주씨는 “아버지께서 오동나무함에 50년 동안 보관해온 자료”라며 “아버지께서는 자료가 조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저희도 그렇게 생각해왔다. 국립한국문학관에서 할아버지 정신에 맞게 보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훈의 친필 원고는 2027년 4월 문학관 개관 후 대중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상간녀위자료 안산이혼변호사 한화투자증권사기 동탄치과 피망포커칩 의정부이혼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강동구치과 흥신소 320i 장기렌트 의정부변호사 재산분할 의정부부장검사출신변호사 장기렌트 https://대전이혼전문변호사 남양주하수구막힘 현대 그랜저 장기렌트 송파구하수구막힘 개인회생 분당성추행변호사 한화투자증권사기 포터 리스 염승환사기 네이버검색광고 양육권 사이트 상위등록 안양학교폭력변호사 의정부하수구막힘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댓글 포인트 안내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