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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강의 이번엔 인니 강진, 최소 53명 숨져…‘불의 고리’ 불안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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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링3
2026-08-19 08:07 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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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강의 동부 플로레스섬 규모 7.7 지진태평양서 두 달 새 4번째 ‘규모 7’서부 지역선 ‘6.4’…여진 341차례5000여명 천막·체육관으로 대피항구 터미널 무너지며 ‘아비규환’대규모 정전에 실종자 수색 난항
인도네시아 동부를 덮친 규모 7.7의 강진으로 최소 53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상당수가 건물 잔해에 깔려 있다고 추정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벤저민 파울루스 옥타비아누스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은 TV 생중계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주택 1300여채가 피해를 본 가운데 최소 914채가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현재까지 약 5000명이 대피해 임시 천막이나 체육관 등 구호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알렸다. 학교와 의료시설, 성당 등을 포함한 공공시설 160여곳도 피해를 봤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 지질조사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4시58분쯤 인도네시아 동부 누사틍가라티무르주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10㎞ 깊이의 진원에서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5시52분에는 서부 북수마트라에서 깊이 163㎞ 지점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6.4의 지진이 관측됐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주민 2000여명이 대피했고 341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강진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으로 피해 상황 파악과 수색·구조 작업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이날 구조대가 산사태로 고립됐던 마우메레 일부 지역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로디 다르모코 누사틍가라티무르주 경찰청장은 “피해 규모를 계속 파악하고 있으나 통신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는 피해 지역에 군경 3500명 이상을 투입한 뒤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다. 구조당국은 헬리콥터와 항공기, 해군 함정 등이 구호 작업을 위해 현지로 향하고 있다고 했다.
현지 언론과 SNS에 게시된 영상 등에는 강진 직후 플로레스섬 각지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공포에 질린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마우메레 항구에서는 선박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지진으로 무너지면서 승선하던 승객들이 대거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이 촬영됐다. 해안 마을 시카의 한 가톨릭 신학교에서는 아침 미사 중 강당 지붕이 무너져 내려 학생과 수녀들이 급히 뛰쳐나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다. 인도·호주판이 유라시아판과 맞물리는 경계에 있고, 판과 판이 맞물려 서로 파고드는 섭입 현상도 활발한 지역이다. 플로레스섬에서는 1992년에도 규모 7.7의 강진 후 쓰나미가 발생해 2500여명이 숨졌다. 2004년에는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에서 규모 9.1 강진과 쓰나미가 덮쳐 이곳에서만 약 17만명, 인접 지역을 포함하면 23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인도네시아 강진은 올해 불의 고리와 카리브 지진대 등 태평양을 둘러싼 인근 지역에서 잇달아 일어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하다. 가장 규모가 컸던 것은 지난 4월1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이다.
지난 6월부터 태평양 동쪽과 서쪽 양안의 국가들이 번갈아가며 강진의 타격을 받고 있다. 6월24일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6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지난달 28일에는 일본에서 규모 7.1 지진으로 39명이 숨졌다. 지난 10일에는 콜롬비아에서 규모 7.4 강진으로 현재까지 294명이 사망했고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가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한 13일 여당 의원 사이에선 지역구에 따라 공급 방안에 대한 확연한 온도차가 드러났다. 한강벨트 부근 서울 의원들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두고 ‘비거주 1주택자 과세가 비현실적’이란 지적을 낸 반면 경기권 의원들 사이에선 대규모 주택공급 부작용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의원들 사이에선 “다른 나라 이야기”라며 무관심이 감지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의원들은 서울시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주택 공급 대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서울 내) 비거주 1주택과 전월세를 포함해 실수요자와 서민들이 여러 걱정거리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서울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 의원들 사이에선 대규모 주택공급으로 지역구가 베드타운화되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과천 내 인프라에 비해 주택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해졌다. 2020년 이후 과천에 신규 주택 2만5000세대가 공급됐고, 과천 경마장 부지에 추가로 1만호 공급 계획이 발표됐지만 교통 인프라와 하수 처리 시설 등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는 취지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서울 중심부엔 공원과 정원을 만들고 경기도엔 아파트를 지어 왕복 수시간의 출퇴근을 강요하는 오랜 모순”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용민 의원(경기 남양주병)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지역구 남양주 와부읍이 신규 지구로 지정돼 총 2만1700호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선교통 대책이 완벽히 전제돼야 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주택만 늘어나는 베드타운이 돼선 안 된다”고 했다. 일부 경기 지역 의원실에는 공공주택이 너무 많다거나 공급 규모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민원들이 들어온다고 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더욱 큰 온도차가 감지된다. 미분양·공실 등 문제에 직면한 만큼 대규모 신속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서울 한정 이야기’라는 분위기다. 이날도 충청·호남·영남 등에 지역구를 둔 의원 다수는 먼저 의총장에서 이석하며 “우리 지역과 무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비수도권 지역 의원들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본인 지역구에는 세제개편안 개편 대상 주택이 되는 “시가 수십억원 상당의 주택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남광주 지역 한 의원은 “우리는 공실이 많고 수도권처럼 부동산 문제에 예민하지 않다”며 “(세제개편안은) 잘 모르는 얘기”라고 말했다. 충북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지역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널려있는 탓에 수도권이랑 완전 다른 세상”이라고 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반도체 호황이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높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무디스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5%로 내다봤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지난달 말 기준 8개 주요 투자은행(IB)의 전망치 평균인 3.2%보다 0.3%포인트 높다. 무디스는 지난 2월 발표한 한국 국가신용등급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을 1.8%로 예상했다. 불과 반년 만에 전망치를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 것이다.
성장률 전망을 큰 폭으로 높인 데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무디스는 올해 1~7월 한국의 상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매우 강력한 반도체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반도체 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반도체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한국의 첨단 메모리 공급업체를 현실적으로 대체할 기업도 제한적”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적어도 2027년 중반까지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초과 세입이 이어지고 성장률 전망도 높아지면서 한국 정부의 재정건전성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당초 목표보다 0.1%포인트 낮은 3.8%로 전망했다.
다만 별도의 정책 개혁이 없다면 고령화에 따른 의무 지출 증가와 국방·안보 비용,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투자 비용 등이 중장기적으로 재정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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