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청와대, 정성호 사표 수리 방침…후임으로 박균택·이건태 의원 거론
2026-08-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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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샵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 장관에게 “후속 인사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해 면직안을 재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개혁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5선 의원인 정 장관이 국회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이 대통령이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면직을 요청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 정 장관은 사직서에 건강상 이유와 함께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됐으며 새로운 형사사법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퇴근하며 “형사소송법도 통과됐고 남은 건 공소청 출범이니까 크게 제가 할 역할이 별로 없다”며 “지금 국회에 가서 당의 통합이라든가 형소법 개정 과정에서 나타난 약간의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수정하는 데 내가 할 일이 더 많지 않겠냐는 판단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미 제가 오래전부터 사의 표시를 했었고 오늘 공식적으로 사의 표시를 했기 때문에 신속하게 (사직서를) 수리해 줄 것으로 본다”며 “장관이 사의 표시하고서 계속 자리 지키고 있다고 하면 조직이 오히려 더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39년 지기’로 통하는 정 장관은 지난해 7월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왔다.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된 특수통·기획통 간부들을 대거 교체하고, 법무부·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 등의 주요 보직을 새 얼굴로 바꿨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서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각각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으로 분리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을 두고는 여당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정 장관은 법이 통과된 지난 3일 “이렇게 빛의 속도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것은 처음”이라며 “부작용이 생긴다면 빨리 고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달부터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도 입법 과정에서 이 같은 우려가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한 무력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 장관은 지난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수면장애가 굉장히 심각하고 요새 너무 악화돼 법무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상당히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사의를 재차 밝혔다.
정 장관의 직간접적인 사의 표명에도 이 대통령은 만류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 장관에게 “잘하시고, 잘 버티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면직안이 재가되면 법무부는 후임 장관 취임 전까지 이진수 차관의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의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검사 출신인 박균택·이건태 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신사업을 주도하는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사진)가 방한해 LG전자의 로봇 연구 거점을 찾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전략적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이뤄지는 답방이다.
두 회사 간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황 이사는 1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양재 연구개발(R&D)캠퍼스에 구축되는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해 고위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회동할 예정이다.
데이터팩토리는 가정이나 공장 등 현실과 유사한 가상 환경을 구현해 로봇에 필요한 동작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로봇 훈련장’ 성격을 띤다.
황 이사가 직접 LG전자의 로봇 개발 현황을 둘러보면서 양 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의 장녀인 황 이사의 이번 방한은 LG와 엔비디아가 지난 13일 구 회장의 방미를 계기로 MOU를 체결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LG전자는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 로봇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칩 모듈인 ‘젯슨 토르’를 탑재하고,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그루트’, 로보틱스 안전 시스템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에 기반해 개발된다. 업계에서는 LG가 AI 업계 선도 그룹인 엔비디아와 스킨십을 강화하며 로보틱스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표되는 피지컬 AI 산업에서 앞서 나갈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황 이사는 2020년 엔비디아에 입사한 뒤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과 관련해 제품 마케팅을 주도해왔다. 그는 지난 6월 황 CEO가 방한해 구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가진 ‘2차 깐부 회동’에도 동행했다. 지난 4월에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와 회동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면직을 요청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 정 장관은 사직서에 건강상 이유와 함께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됐으며 새로운 형사사법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퇴근하며 “형사소송법도 통과됐고 남은 건 공소청 출범이니까 크게 제가 할 역할이 별로 없다”며 “지금 국회에 가서 당의 통합이라든가 형소법 개정 과정에서 나타난 약간의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수정하는 데 내가 할 일이 더 많지 않겠냐는 판단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미 제가 오래전부터 사의 표시를 했었고 오늘 공식적으로 사의 표시를 했기 때문에 신속하게 (사직서를) 수리해 줄 것으로 본다”며 “장관이 사의 표시하고서 계속 자리 지키고 있다고 하면 조직이 오히려 더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39년 지기’로 통하는 정 장관은 지난해 7월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왔다.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된 특수통·기획통 간부들을 대거 교체하고, 법무부·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 등의 주요 보직을 새 얼굴로 바꿨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서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각각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으로 분리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을 두고는 여당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정 장관은 법이 통과된 지난 3일 “이렇게 빛의 속도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것은 처음”이라며 “부작용이 생긴다면 빨리 고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달부터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도 입법 과정에서 이 같은 우려가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한 무력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 장관은 지난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수면장애가 굉장히 심각하고 요새 너무 악화돼 법무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상당히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사의를 재차 밝혔다.
정 장관의 직간접적인 사의 표명에도 이 대통령은 만류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 장관에게 “잘하시고, 잘 버티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면직안이 재가되면 법무부는 후임 장관 취임 전까지 이진수 차관의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의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검사 출신인 박균택·이건태 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신사업을 주도하는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사진)가 방한해 LG전자의 로봇 연구 거점을 찾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전략적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이뤄지는 답방이다.
두 회사 간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황 이사는 1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양재 연구개발(R&D)캠퍼스에 구축되는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해 고위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회동할 예정이다.
데이터팩토리는 가정이나 공장 등 현실과 유사한 가상 환경을 구현해 로봇에 필요한 동작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로봇 훈련장’ 성격을 띤다.
황 이사가 직접 LG전자의 로봇 개발 현황을 둘러보면서 양 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의 장녀인 황 이사의 이번 방한은 LG와 엔비디아가 지난 13일 구 회장의 방미를 계기로 MOU를 체결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LG전자는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 로봇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칩 모듈인 ‘젯슨 토르’를 탑재하고,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그루트’, 로보틱스 안전 시스템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에 기반해 개발된다. 업계에서는 LG가 AI 업계 선도 그룹인 엔비디아와 스킨십을 강화하며 로보틱스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표되는 피지컬 AI 산업에서 앞서 나갈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황 이사는 2020년 엔비디아에 입사한 뒤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과 관련해 제품 마케팅을 주도해왔다. 그는 지난 6월 황 CEO가 방한해 구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가진 ‘2차 깐부 회동’에도 동행했다. 지난 4월에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와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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