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모두 제거, 미국이 통제” 주장···NYT “또 거짓말”
2026-08-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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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를 모두 제거했으며, 미국의 통제하에 해협이 개방된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열려있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곳은 미 해군”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틀림없이 작동한 철벽 봉쇄선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들여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들여보낸다. 그들은 들어오고 있고, 또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복잡한 것은 그들(이란)이 가끔 기뢰를 (해협에) 떨어뜨리기 때문”이라면서도 “우리는 기뢰를 찾아내고 있다. 해협 모든 곳을 소해(기뢰 제거)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명백한 의도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있다고 또다시 허위 주장을 펼쳤다”면서 “실제로 이 해협은 전쟁 발발 이래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이란에 대한 확전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말하지 않았다. 그는 ‘이란과의 대규모 확전이 여전히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원한다면 그럴 능력은 충분히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이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다. 그러나 그들은 파산했다. 군인들에게 급여도 주지 못한다. 어젯밤 기준으로 물가상승률이 309%라고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이란이야말로 과거 저지른 테러와 자국 내 시위대 살해 등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이는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이 지난 8일 이란 국영 매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6개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해당 성명에서 이란은 해상 봉쇄 및 제재 해제,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미군 철수와 함께 ‘두 차례의 침략 전쟁’에 따른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어떠한 협상이나 회담에서도 그것(배상 요구)은 언급된 바 없다”면서도 “하지만 흥미로운 생각이다. 왜냐면 이제 나도 마찬가지로 이란에 배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이란이 도로변 폭탄과 악명높은 분쟁으로 죽이거나 다치게 한 모든 사람에 대한 배상”을 요구한다며 “이는 처음에는 (2020년 미군에 살해된) 솔레이마니 장군이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여기에는 USS 콜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유가족, 그리고 전투에서 사망한 수천 명의 다른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USS 콜’ 사망 사건은 미 해군 함정 콜(Cole)호가 2000년 예멘에서 ‘폭탄 보트’ 테러를 당해 장병 17명이 숨진 것을 가리킨다. 당시 알카에다 공격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더해 지난 50년 동안 이란이 살해한 수십만명의 무고한 시위대의 유가족에게도 배상금이 지급돼야 한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사망한 (이란 시위대) 5만2000명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내 (협상) 대표들에게 앞으로의 모든 협상에서 이 문제를 확고하게 제기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군사 협력을 강화해온 북·러가 광복절을 맞아 밀착 관계를 재확인한 것이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오늘날 모스크바와 평양의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 안보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양국 및 국제사회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건설적인 공동 사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는 양국 인민의 복리를 위해 더 정의롭고 진정한 민주적인 세계 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양국이 일본에 맞서 싸웠던 역사를 현재 북·러 관계의 기반으로 강조했다. 그는 “일제의 식민지 억압에 맞서 함께 싸운 조선 애국자들과 적군(소련군) 전사들의 용맹함과 불굴의 기개”를 언급하며 “그 엄혹했던 시절 전우애와 상호 지원의 강렬한 전통이 러시아와 북한 간 친선 및 선린 우호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푸틴 대통령이 ‘조국 해방의 날’인 광복절 맞아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친선관계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북·러 관계는 2024년 6월19일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졌다. 당시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양국 관계를 사실상 안보동맹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 협력이 빠르게 확대됐다. 북한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한 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추가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북·러 정상은 매년 광복절을 계기로 축전을 주고받으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과시해왔다. 이번 축전에서도 푸틴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당시의 공동 투쟁을 강조하며 현재의 전략적·군사적 협력을 역사적 연대와 연결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2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앞 국채보상로에서 제18회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조직위는 올해 축제 구호를 ‘사필큐(Q)정-세상사 퀴어롭고 정의롭게’로 정했다. 모든 일이 결국 올바른 이치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사필귀정’에 성소수자(퀴어·Queer)를 뜻하는 단어를 조합한 것이다.
조직위는 세상의 모든 역사가 성소수자에게도 평등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연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보내 행사 당일 1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게 조직위의 구상이다.
축제 주요 행사인 ‘자긍심의 퍼레이드(행진)’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출발해 공평네거리를 거쳐 동성로 일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다음달 4∼5일에는 대구 독립영화 전용 극장인 오오극장에서 ‘제13회 대구퀴어영화제’도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삶과 문화, 고민을 그려낸 장·단편 영화 3편을 선보인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는 이달 27일과 9월3·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우리는 혐오가 아니라 우정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조직위 측은 “올해도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길 위에서 당당하고 자긍심 넘치는 행진을 펼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그 길에 혐오와 조롱이 아니라 따뜻한 연대로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열려있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곳은 미 해군”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틀림없이 작동한 철벽 봉쇄선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들여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들여보낸다. 그들은 들어오고 있고, 또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복잡한 것은 그들(이란)이 가끔 기뢰를 (해협에) 떨어뜨리기 때문”이라면서도 “우리는 기뢰를 찾아내고 있다. 해협 모든 곳을 소해(기뢰 제거)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명백한 의도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있다고 또다시 허위 주장을 펼쳤다”면서 “실제로 이 해협은 전쟁 발발 이래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이란에 대한 확전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말하지 않았다. 그는 ‘이란과의 대규모 확전이 여전히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원한다면 그럴 능력은 충분히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이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다. 그러나 그들은 파산했다. 군인들에게 급여도 주지 못한다. 어젯밤 기준으로 물가상승률이 309%라고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이란이야말로 과거 저지른 테러와 자국 내 시위대 살해 등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이는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이 지난 8일 이란 국영 매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6개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해당 성명에서 이란은 해상 봉쇄 및 제재 해제,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미군 철수와 함께 ‘두 차례의 침략 전쟁’에 따른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어떠한 협상이나 회담에서도 그것(배상 요구)은 언급된 바 없다”면서도 “하지만 흥미로운 생각이다. 왜냐면 이제 나도 마찬가지로 이란에 배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이란이 도로변 폭탄과 악명높은 분쟁으로 죽이거나 다치게 한 모든 사람에 대한 배상”을 요구한다며 “이는 처음에는 (2020년 미군에 살해된) 솔레이마니 장군이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여기에는 USS 콜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유가족, 그리고 전투에서 사망한 수천 명의 다른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USS 콜’ 사망 사건은 미 해군 함정 콜(Cole)호가 2000년 예멘에서 ‘폭탄 보트’ 테러를 당해 장병 17명이 숨진 것을 가리킨다. 당시 알카에다 공격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더해 지난 50년 동안 이란이 살해한 수십만명의 무고한 시위대의 유가족에게도 배상금이 지급돼야 한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사망한 (이란 시위대) 5만2000명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내 (협상) 대표들에게 앞으로의 모든 협상에서 이 문제를 확고하게 제기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군사 협력을 강화해온 북·러가 광복절을 맞아 밀착 관계를 재확인한 것이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오늘날 모스크바와 평양의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 안보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양국 및 국제사회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건설적인 공동 사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는 양국 인민의 복리를 위해 더 정의롭고 진정한 민주적인 세계 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양국이 일본에 맞서 싸웠던 역사를 현재 북·러 관계의 기반으로 강조했다. 그는 “일제의 식민지 억압에 맞서 함께 싸운 조선 애국자들과 적군(소련군) 전사들의 용맹함과 불굴의 기개”를 언급하며 “그 엄혹했던 시절 전우애와 상호 지원의 강렬한 전통이 러시아와 북한 간 친선 및 선린 우호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푸틴 대통령이 ‘조국 해방의 날’인 광복절 맞아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친선관계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북·러 관계는 2024년 6월19일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졌다. 당시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양국 관계를 사실상 안보동맹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 협력이 빠르게 확대됐다. 북한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한 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추가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북·러 정상은 매년 광복절을 계기로 축전을 주고받으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과시해왔다. 이번 축전에서도 푸틴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당시의 공동 투쟁을 강조하며 현재의 전략적·군사적 협력을 역사적 연대와 연결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2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앞 국채보상로에서 제18회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조직위는 올해 축제 구호를 ‘사필큐(Q)정-세상사 퀴어롭고 정의롭게’로 정했다. 모든 일이 결국 올바른 이치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사필귀정’에 성소수자(퀴어·Queer)를 뜻하는 단어를 조합한 것이다.
조직위는 세상의 모든 역사가 성소수자에게도 평등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연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보내 행사 당일 1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게 조직위의 구상이다.
축제 주요 행사인 ‘자긍심의 퍼레이드(행진)’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출발해 공평네거리를 거쳐 동성로 일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다음달 4∼5일에는 대구 독립영화 전용 극장인 오오극장에서 ‘제13회 대구퀴어영화제’도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삶과 문화, 고민을 그려낸 장·단편 영화 3편을 선보인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는 이달 27일과 9월3·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우리는 혐오가 아니라 우정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조직위 측은 “올해도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길 위에서 당당하고 자긍심 넘치는 행진을 펼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그 길에 혐오와 조롱이 아니라 따뜻한 연대로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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