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하늘채 “전 국민 AI 보너스”…대만의 ‘이익 공유’
2026-08-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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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하늘채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인공지능(AI) 호황의 혜택을 공유한다며 ‘AI 보너스’라는 이름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만대만달러(약 44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18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총통부에서 행정원의 ‘2027년도 중앙정부 총예산안’ 관련 보고를 받고 내년에 전 국민에게 1만대만달러를 지급하기 위해 2357억대만달러를 예산에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 AI 호황에 따라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수를 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라이 총통은 통계당국 자료를 인용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9년 만에 최고치인 11.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 대만인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고성능 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업종이 벌어들인 “AI 보너스”를 전 대만인이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만에서 전 국민 대상 현금 지급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6번째다. 대만 당국은 2008년 금융위기 극복을 목적으로 이듬해 3600대만달러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3000대만달러와 5000대만달러 상당의 소비쿠폰을, 팬데믹 종료 후인 2023년에는 경기부양을 위해 6000대만달러를 현금으로 줬다.
지난해에도 초과세수를 활용해 1인당 1만대만달러를 지급했다. 경기 침체 대응이 아니라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나눈다는 점에서 과거 정책과 차이가 있다. 정부 예산은 20일 2027년도 중앙정부 총예산 관련 회의에서 확정된다.
다만 정책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대만 감사원은 지난달 ‘2025년 중앙정부 일반회계감사보고서’에서 일반 현금 지급이 내수 진작과 단기 경제활동 활성화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사전 계획과 사후 효과 평가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 공공부채가 5조8379억대만달러를 넘어 재정 여건도 엄중하다고 짚었다.
대만 매체 풍전매에 따르면 원외 진보정당인 시대역량의 왕완위 주석은 “이번에 지급되는 2300억대만달러만으로도 사회주택 8만4000채를 지을 수 있고, 더 많은 아동을 돌보고, 경찰·소방관·의료진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대만의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며 현금 지급에 반대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체계를 전액 현금 지급에서 ‘주식 60%, 현금 40%’로 개편하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20일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구성원에게 설명했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는 당해 연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노사가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여 상한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10년 간 유효한 성과급 합의를 도출하고, PS를 전액 현금(80%는 첫 해, 나머지 20%는 2년 간 지금)으로 주기로 한 데서 달라진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250조원)를 기준으로 하면 성과급 재원은 25조원 규모다. 이를 전체 임직원(약 3만5000명) 숫자로 나누면 1인당 평균 PS는 약 7억원(세전)이다. 개편된 성과급 체계에 따르면 1인당 현금 수령액은 2억8000만원, 자사주로 받는 금액은 약 4억2000만원이다.
PS로 지급되는 주식 중 40%는 당해 매도 가능하며 20%는 2년에 걸쳐 10%씩 이연 지급한다. 또한 내년 초 자사주로 지급되는 2026년도분 PS에 대해선 구성원이 원할 경우 최대 80%까지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노사는 또 임금인상률 6.3%에 합의했다.
SK하이닉스 사측은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현금 보상 중심의 구조를 넘어 구성원과 회사, 주주가 장기 성장의 방향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과급 제도는 구성원이 주주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균형 있게 정렬하는 방향으로 보완했다”며 “전체 성과급의 60%를 주식 지급 기준으로 삼되, 주식 규모 및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선택권을 부여해 희망할 경우 100%까지 설정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주가 변동에 대비해 주식 수를 산정할 때 실적 발표일과 PS 현금 지급일, 주식 지급일 등 3개 시점의 종가 중 가장 낮은 값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등 보완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식 지급 다음 날 주가 하락 시 주식거래가 어려운 교대 근무자들을 고려해 차액 보전 장치도 마련했다. 주식 지급 첫날의 종가를 기준으로 해당 주식의 총가치가 원래 지급하기로 한 성과급 금액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만큼을 보전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경영 위기 발생 시 노사가 함께 대응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는 향후 적자가 발생할 경우 고용안정 대책 등 위기 극복 방안을 우선 협의한 뒤 임금의 일부를 이연 지급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연 지급 규모는 3% 이내로 하되, 회사가 경영 정상화를 이루면 이를 즉시 회복한다는 게 골자다.
구성원이 성과급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1대1 매칭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 여부는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노조는 조만간 최종 합의안 확정을 위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 제주 마을마다 주민들이 그늘 아래 모여 휴식을 취하고 담소를 나누던 ‘퐁낭(팽나무의 제주어)’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잇는 관광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와 서귀포시 정방동 두 곳에 ‘퐁낭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퐁낭은 예로부터 제주 마을에서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쉬어가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도와 공사는 예로부터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했던 퐁낭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연결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공간을 구축했다.
‘퐁낭 라운지’는 마을의 정보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방문객의 도보 여행을 돕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에 대한 각종 안내와 무료 와이파이(Wi-Fi) 편의 제공, 도보 여행객을 위한 무인 게시판, 지역 문화 이벤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택화미술관’은 퐁낭 라운지를 활용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김택화 화백의 작품 속 신흥리 풍경을 현재의 마을 모습과 비교·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도의 행정 예산 투입 없이 민간의 창의적 기획이 더해진 자발적인 사례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퐁낭라운지가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잇고 민간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는 마을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통계당국 자료를 인용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9년 만에 최고치인 11.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 대만인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고성능 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업종이 벌어들인 “AI 보너스”를 전 대만인이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만에서 전 국민 대상 현금 지급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6번째다. 대만 당국은 2008년 금융위기 극복을 목적으로 이듬해 3600대만달러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3000대만달러와 5000대만달러 상당의 소비쿠폰을, 팬데믹 종료 후인 2023년에는 경기부양을 위해 6000대만달러를 현금으로 줬다.
지난해에도 초과세수를 활용해 1인당 1만대만달러를 지급했다. 경기 침체 대응이 아니라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나눈다는 점에서 과거 정책과 차이가 있다. 정부 예산은 20일 2027년도 중앙정부 총예산 관련 회의에서 확정된다.
다만 정책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대만 감사원은 지난달 ‘2025년 중앙정부 일반회계감사보고서’에서 일반 현금 지급이 내수 진작과 단기 경제활동 활성화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사전 계획과 사후 효과 평가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 공공부채가 5조8379억대만달러를 넘어 재정 여건도 엄중하다고 짚었다.
대만 매체 풍전매에 따르면 원외 진보정당인 시대역량의 왕완위 주석은 “이번에 지급되는 2300억대만달러만으로도 사회주택 8만4000채를 지을 수 있고, 더 많은 아동을 돌보고, 경찰·소방관·의료진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대만의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며 현금 지급에 반대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체계를 전액 현금 지급에서 ‘주식 60%, 현금 40%’로 개편하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20일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구성원에게 설명했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는 당해 연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노사가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여 상한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10년 간 유효한 성과급 합의를 도출하고, PS를 전액 현금(80%는 첫 해, 나머지 20%는 2년 간 지금)으로 주기로 한 데서 달라진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250조원)를 기준으로 하면 성과급 재원은 25조원 규모다. 이를 전체 임직원(약 3만5000명) 숫자로 나누면 1인당 평균 PS는 약 7억원(세전)이다. 개편된 성과급 체계에 따르면 1인당 현금 수령액은 2억8000만원, 자사주로 받는 금액은 약 4억2000만원이다.
PS로 지급되는 주식 중 40%는 당해 매도 가능하며 20%는 2년에 걸쳐 10%씩 이연 지급한다. 또한 내년 초 자사주로 지급되는 2026년도분 PS에 대해선 구성원이 원할 경우 최대 80%까지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노사는 또 임금인상률 6.3%에 합의했다.
SK하이닉스 사측은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현금 보상 중심의 구조를 넘어 구성원과 회사, 주주가 장기 성장의 방향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과급 제도는 구성원이 주주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균형 있게 정렬하는 방향으로 보완했다”며 “전체 성과급의 60%를 주식 지급 기준으로 삼되, 주식 규모 및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선택권을 부여해 희망할 경우 100%까지 설정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주가 변동에 대비해 주식 수를 산정할 때 실적 발표일과 PS 현금 지급일, 주식 지급일 등 3개 시점의 종가 중 가장 낮은 값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등 보완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식 지급 다음 날 주가 하락 시 주식거래가 어려운 교대 근무자들을 고려해 차액 보전 장치도 마련했다. 주식 지급 첫날의 종가를 기준으로 해당 주식의 총가치가 원래 지급하기로 한 성과급 금액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만큼을 보전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경영 위기 발생 시 노사가 함께 대응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는 향후 적자가 발생할 경우 고용안정 대책 등 위기 극복 방안을 우선 협의한 뒤 임금의 일부를 이연 지급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연 지급 규모는 3% 이내로 하되, 회사가 경영 정상화를 이루면 이를 즉시 회복한다는 게 골자다.
구성원이 성과급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1대1 매칭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 여부는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노조는 조만간 최종 합의안 확정을 위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 제주 마을마다 주민들이 그늘 아래 모여 휴식을 취하고 담소를 나누던 ‘퐁낭(팽나무의 제주어)’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잇는 관광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와 서귀포시 정방동 두 곳에 ‘퐁낭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퐁낭은 예로부터 제주 마을에서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쉬어가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도와 공사는 예로부터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했던 퐁낭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연결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공간을 구축했다.
‘퐁낭 라운지’는 마을의 정보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방문객의 도보 여행을 돕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에 대한 각종 안내와 무료 와이파이(Wi-Fi) 편의 제공, 도보 여행객을 위한 무인 게시판, 지역 문화 이벤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택화미술관’은 퐁낭 라운지를 활용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김택화 화백의 작품 속 신흥리 풍경을 현재의 마을 모습과 비교·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도의 행정 예산 투입 없이 민간의 창의적 기획이 더해진 자발적인 사례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퐁낭라운지가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잇고 민간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는 마을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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