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허위 보고’ 의혹 제주 30대 실종자 어디있나···인상착의 공개, 집중 수사
2026-08-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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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30대 실종자에 대한 실명과 인상착의가 공개됐다. 당초 이 실종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은 실종자와 연락이 닿은 것처럼 허위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19일 “제주도에서 실종된 장미란씨(37)를 찾는다”는 내용의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했다. 장씨는 키 158㎝, 몸무게 44㎏의 왜소한 체격으로, 실종 당시 검정 후드 집업과 카키색 운동복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지난 5월13일 새벽 사이 제주시 한림읍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장씨 가족 역시 실종자를 찾는 전단지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앞서 장씨 가족은 지난 5월 15일쯤 “장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제주서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당시 야간 근무자였던 A경장은 ‘실종자와 연락이 됐다’는 취지로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장씨 가족에게도 “(실종자와) 연락돼 안전이 확인됐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장씨 가족은 “여전히 장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서 지난 7월 중순 재차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현재 실종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가출과 실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실종자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장씨는 카드 사용이나 휴대전화 기록과 같은 생활 반응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기록도 없다.
경찰은 또 지난 5월 첫 신고 접수 및 종결 과정에서 A경장과 실종자간 통화 내역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하고, 반부패경제범죄 수사대를 통해 A경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반면 A경장은 “신고 대상자와 연락 후 사건을 정상 종결했다”고 계속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경장은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도 조사받고 있다.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다.
22일 한국 선사의 컨테이너선이 사상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다. 부산에서 북극해를 지나 유럽으로 이어지는 북극항로가 열리면 기존 수에즈운하 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약 7000㎞ 줄이고, 운송 기간도 7~10일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극항로가 정기 운항 노선으로 자리 잡기 위해 물류비 절감과 외교안보 문제, 운항 안정성 등 선결 과제가 적지 않다.
해양수산부는 20일 국내 선사 팬스타라인닷컴의 컨테이너선 ‘팬스타아크로호’가 22일 오후 8시 부산신항 3부두에서 출항해 45일간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팬스타아크로호는 러시아 해역을 통과하는 북동항로를 따라 운항한 뒤 9월9일 영국 펠릭스토항, 9월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9월15일 폴란드 그단스크항에 차례로 기항, 10월5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부산항부터 로테르담항까지 거리는 약 1만3000㎞이며, 이 중 북극해역 운항 거리는 절반가량인 약 6400㎞다.
2758TEU급인 팬스타아크로호에는 중고차와 자동차부품, 화학제품, 금속제품, 제지 등 화물과 빈 컨테이너를 포함해 총 837TEU의 화물이 실린다. 한국 선사의 벌크선과 탱커선이 북극항로를 운항한 적은 있었으나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를 통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번 시범 운항을 통해 이동 거리와 소요 기간, 연료 소모량, 운항 비용 등을 확인하고 화물 확보와 운항 정시성, 보험·금융 비용 등 상용화에 필요한 요소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북극항로는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해빙이 줄어들면서 주요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반복되면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물류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북극항로 개발을 추진해왔다.
기존 수에즈운하 항로는 지정학적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수에즈운하 통항에는 선박 규모 등에 따라 10만~70만달러(약 1억4000만~9억7000만원)의 통과료가 발생하며,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질 경우 후티 반군 등의 공격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실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일부 선사들은 아프리카 대륙 남단 희망봉을 우회해서 운항하는 방식으로 항로를 변경해왔다.
해수부는 향후 캐나다 북부 해역을 통과해 유럽으로 이어지는 북서항로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북극항로가 곧바로 상용화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현재 북극항로는 7~10월에만 운항할 수 있다. 해빙으로 인한 충돌 위험 때문에 러시아 쇄빙선의 호위가 필요한 때도 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기항지 부족도 문제다. 정기 컨테이너선은 여러 기항지에서 화물을 싣고 내리며 수익성을 확보하지만, 북극항로는 유럽에 도달하기 전 기항지가 많지 않아 안정적인 화물 확보가 쉽지 않다.
대러시아 제재에 따른 불확실성도 걸림돌이다. 북동항로 대부분이 러시아 관할 해역을 지나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해운사들이 러시아 항로 이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수호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은 “이번 시범 운항은 실제 선박과 화물을 통해 북동항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첫걸음인 만큼 안전과 국제규범 준수를 최우선으로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철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7억729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일 관보에 공개한 ‘2026년 8월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나 실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동구 아파트 15억57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 7억7573만원, 주식 4억3883만원 등을 각각 보유했다.
김근성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녀 명의로 7억5194만원을 신고했다. 김 위원은 본인 명의로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와 어진동 아파트 전세권, 서울 강남 개포동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10억5399만원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채무는 5억2100만원이었다.
현직자 중 재산 신고액 1위는 박혜진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로 465억5298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4억6600만원)를 제외하고 대지와 건물은 모두 부모 명의로 신고했다.
재산 상위 2위인 김성균 교육부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등 명의로 128억1175만원을 신고했다. 김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종로구 계동 복합건물, 모친 명의의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와 강동구 둔촌동 아파트 전세권, 장녀 명의의 강서구 가양동 오피스텔 등 건물로 119억8981만원을 신고했다.
3위인 김영태 교육부 서울대병원장은 종전 신고액보다 2억2660만원 증가한 83억869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중구 회현동1가와 마포구 서교동의 아파트(29억8699만원)를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올해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취임·승진·퇴직 등으로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73명이다.
제주경찰청은 19일 “제주도에서 실종된 장미란씨(37)를 찾는다”는 내용의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했다. 장씨는 키 158㎝, 몸무게 44㎏의 왜소한 체격으로, 실종 당시 검정 후드 집업과 카키색 운동복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지난 5월13일 새벽 사이 제주시 한림읍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장씨 가족 역시 실종자를 찾는 전단지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앞서 장씨 가족은 지난 5월 15일쯤 “장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제주서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당시 야간 근무자였던 A경장은 ‘실종자와 연락이 됐다’는 취지로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장씨 가족에게도 “(실종자와) 연락돼 안전이 확인됐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장씨 가족은 “여전히 장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서 지난 7월 중순 재차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현재 실종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가출과 실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실종자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장씨는 카드 사용이나 휴대전화 기록과 같은 생활 반응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기록도 없다.
경찰은 또 지난 5월 첫 신고 접수 및 종결 과정에서 A경장과 실종자간 통화 내역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하고, 반부패경제범죄 수사대를 통해 A경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반면 A경장은 “신고 대상자와 연락 후 사건을 정상 종결했다”고 계속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경장은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도 조사받고 있다.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다.
22일 한국 선사의 컨테이너선이 사상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다. 부산에서 북극해를 지나 유럽으로 이어지는 북극항로가 열리면 기존 수에즈운하 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약 7000㎞ 줄이고, 운송 기간도 7~10일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극항로가 정기 운항 노선으로 자리 잡기 위해 물류비 절감과 외교안보 문제, 운항 안정성 등 선결 과제가 적지 않다.
해양수산부는 20일 국내 선사 팬스타라인닷컴의 컨테이너선 ‘팬스타아크로호’가 22일 오후 8시 부산신항 3부두에서 출항해 45일간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팬스타아크로호는 러시아 해역을 통과하는 북동항로를 따라 운항한 뒤 9월9일 영국 펠릭스토항, 9월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9월15일 폴란드 그단스크항에 차례로 기항, 10월5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부산항부터 로테르담항까지 거리는 약 1만3000㎞이며, 이 중 북극해역 운항 거리는 절반가량인 약 6400㎞다.
2758TEU급인 팬스타아크로호에는 중고차와 자동차부품, 화학제품, 금속제품, 제지 등 화물과 빈 컨테이너를 포함해 총 837TEU의 화물이 실린다. 한국 선사의 벌크선과 탱커선이 북극항로를 운항한 적은 있었으나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를 통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번 시범 운항을 통해 이동 거리와 소요 기간, 연료 소모량, 운항 비용 등을 확인하고 화물 확보와 운항 정시성, 보험·금융 비용 등 상용화에 필요한 요소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북극항로는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해빙이 줄어들면서 주요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반복되면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물류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북극항로 개발을 추진해왔다.
기존 수에즈운하 항로는 지정학적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수에즈운하 통항에는 선박 규모 등에 따라 10만~70만달러(약 1억4000만~9억7000만원)의 통과료가 발생하며,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질 경우 후티 반군 등의 공격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실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일부 선사들은 아프리카 대륙 남단 희망봉을 우회해서 운항하는 방식으로 항로를 변경해왔다.
해수부는 향후 캐나다 북부 해역을 통과해 유럽으로 이어지는 북서항로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북극항로가 곧바로 상용화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현재 북극항로는 7~10월에만 운항할 수 있다. 해빙으로 인한 충돌 위험 때문에 러시아 쇄빙선의 호위가 필요한 때도 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기항지 부족도 문제다. 정기 컨테이너선은 여러 기항지에서 화물을 싣고 내리며 수익성을 확보하지만, 북극항로는 유럽에 도달하기 전 기항지가 많지 않아 안정적인 화물 확보가 쉽지 않다.
대러시아 제재에 따른 불확실성도 걸림돌이다. 북동항로 대부분이 러시아 관할 해역을 지나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해운사들이 러시아 항로 이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수호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은 “이번 시범 운항은 실제 선박과 화물을 통해 북동항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첫걸음인 만큼 안전과 국제규범 준수를 최우선으로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철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7억729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일 관보에 공개한 ‘2026년 8월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나 실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동구 아파트 15억57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 7억7573만원, 주식 4억3883만원 등을 각각 보유했다.
김근성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녀 명의로 7억5194만원을 신고했다. 김 위원은 본인 명의로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와 어진동 아파트 전세권, 서울 강남 개포동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10억5399만원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채무는 5억2100만원이었다.
현직자 중 재산 신고액 1위는 박혜진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로 465억5298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4억6600만원)를 제외하고 대지와 건물은 모두 부모 명의로 신고했다.
재산 상위 2위인 김성균 교육부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등 명의로 128억1175만원을 신고했다. 김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종로구 계동 복합건물, 모친 명의의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와 강동구 둔촌동 아파트 전세권, 장녀 명의의 강서구 가양동 오피스텔 등 건물로 119억8981만원을 신고했다.
3위인 김영태 교육부 서울대병원장은 종전 신고액보다 2억2660만원 증가한 83억869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중구 회현동1가와 마포구 서교동의 아파트(29억8699만원)를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올해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취임·승진·퇴직 등으로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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