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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험 가을밤 고궁 산책…경복궁 야간관람·창덕궁 달빛기행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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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링3
2026-08-19 22:45 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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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험 가을 달빛을 따라 고즈넉한 궁궐의 밤길을 걸을 수 있는 야간 관람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복궁 야간관람은 9월2일부터 10월2일까지 매주 수∼일요일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을 둘러볼 수 있으며 입장은 오후 8시30분에 마감된다.
입장권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놀(NOL)에서 하루 3000매씩 선착순 판매한다. 관람료는 3000원으로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와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노인 등 무료 관람 대상자는 예매 없이 입장할 수 있다.
해설과 전통공연을 함께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9월10일부터 10월1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열린다. 청사초롱을 들고 인정전과 희정당, 낙선재, 부용지, 연경당 등 주요 전각을 둘러보며 전통예술 공연과 다과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예매권 추첨 응모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전 11시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진행한다. 당첨자는 28일 오후 5시 발표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광복절 연휴 가뭄에 시달리던 남부 지방에 단비가 내렸지만, 일부 지역엔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면서 당국은 호우·산사태 위기 경보를 각각 ‘주의’ 단계로 높였다.
16일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전국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135건이다. 주택·마당·지하주차장 등 침수 77건과 도로 침수 50건, 가로수 전도 8건이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6건, 울산 5건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행안부는 남부지방 호우특보 확대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 특히 17일까지 지리산 부근에 많게는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남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파견했다.
산림청도 이날 오전 8시30분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위기경보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순이다.
폭염으로 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던 경남은 이번에는 호우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이날 낮 12시50분을 기해 남해·사천·고성 등 3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도내 전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경남에선 호우와 강풍에 전봇대와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급수 지원을 위해 경남지역에 내려졌던 국가소방동원령은 비 예보로 전날 오후 해제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진 나흘 동안 전국 소방 물탱크차가 경남에 공급한 물의 양은 3만4839t에 달했다. 경남도는 이번 비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메마른 땅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 빗물이 쉽게 스며들지 못해 산사태 등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전남광주에는 밤사이 최대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 상가 곳곳이 물에 잠겼다. 목포에서는 이날 오전 5시47분쯤 호남동 한 상가에 물이 차오르면서 내부에 있던 2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해남에서도 오전 7시48분쯤 황산면 한 상가에 빗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 밖에도 나무가 쓰러지고 하수구가 역류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비는 서남권에 집중됐다. 이번 호우로 해남에는 201.3㎜, 영암 185.9㎜, 목포 165㎜, 진도 133㎜, 무안 110㎜의 비가 내렸다. 목포에서는 한때 시간당 66.4㎜의 비가 쏟아져 8월 1시간 최다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 오후 들어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남권의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였다. 기상청은 17일까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에서는 산간을 중심으로 거센 비가 쏟아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집계된 지점별 강수량은 진달래밭 271.5㎜, 한라산 남벽 265.5㎜ 등이다. 이날 낮 12시쯤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516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40여분간 차량 통행이 끊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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