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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호남···송영길 “호남의 아들” 정청래 “사위” 김민석 “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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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링3
2026-08-20 14:22 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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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 순) 당 대표 후보가 15일 경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연설회에서 “저는 광주(5·18 민주화운동)로 3년 감옥을 살았다. 광주는 제 영혼이고 자부심”이라며 “전남은 제 모태고 전북 익산은 제 거처이자 제 노후를 마무리할 제 미래”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진숙(국민의힘 의원)이 5·18을 폄훼해도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할 수 없다면 국회법을 고쳐서 1년 자격 정지를 내릴 수 있게 해서 실질적으로 국회에서 ‘아웃’ 시키겠다”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끈끈한 당·청 관계를 강조하며 자신이 호남권 반도체 메가 특구의 성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는 (국무총리 시절) 이재명 대통령과 호남메가 프로젝트를 함께 설계하고 꿈꿔 그 성공에 무한한 책임을 공유한다”며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당·청 일치로 김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손을 잡고 전 세계에 찬양하는, 호남이 선도하는 ‘K황금시대를 열어 내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전남 강진이 처가인 호남의 사위가 인사드린다”며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를 넘어 AI 강국,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청래의 추진력과 돌파력, 속도전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의리’를 강조하며 김 후보의 탈당 이력을 우회 비판했다. 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 대접받고 싶으면 의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씀했는데, 정청래가 의리 하나만큼은 으리으리하다”며 “당과의 의리,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정청래가 지키겠다. 당원들이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했다.
정 후보는 ‘4통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을, 노무현을, 문재인을 찍었던 사람들과 이재명을 찍었던 대한민국 민주시민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당 안으로 4통 통합을 이루겠다. 범민주 진보 세력이 통합하고 연대해 총선, 대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전남 고흥 출신 호남의 아들 송영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정 후보를 겨냥해 “호남 사위도 좋지만 아들에게 힘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안철수의 ‘호남 사위’에 또다시 속지 말고 아들에게 기회를 달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영입한 젊은 피 송영길이 민주당의 적통이자 뿌리”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정 후보가 당 대표 재임 시절 이끈 6·3 지방선거 결과를 승리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 “투자자와 소비자의 눈을 속이는 분식회계”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보궐 선거 당시 민주당의 지역구 14개 중 4개를 잃었다”며 “서울, 대구 등 이길 곳을 져서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경고로 인식한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이것을 이겼다고 말하는 건 분식 회계”라고 했다.
송 후보는 “검찰 개혁의 시대는 제도적으로 완성됐다”면서 “사법 개혁을 시작해야 하고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 ‘약무영길 시무재명’ ”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송영길,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전북 익산에서 전북 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합동 연설회를 한다. 이 자리에서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권리당원 33%가 집중된 호남은 8·17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앞선 충청권, 영남권, 강원·제주지역 투표 결과는 김민석 후보가 46.01%를 득표해 정청래 후보(44.53%)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메모리 사용을 검토하는 애플에 공개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 있는 애플 제조 시설을 둘러본 뒤 월스트리트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메모리 구매를 찬성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입장을 애플 측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메모리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산 메모리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수요 급증에 메모리 가격도 폭등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중국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생산한 메모리 사용을 검토해 왔다. 실제 도입이 이뤄질 경우 중국 내수용 제품부터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사비 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중국산 메모리 구매를 검토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공급 부족의 규모를 감안하면 모든 선택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트닉 장관은 “메모리 문제에는 다른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완제품 제조사가 반도체 제조사에 자신들의 제품 정보를 주고 맞춤형 반도체를 주문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정부 규정에 따르면 미국 기업이 CXMT와 TMTC에 제품 정보를 제공할 경우 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애플이 이들 업체로부터 범용제품을 구매할 때는 정부 허가가 필요치 않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중국산 메모리를 사용할 가능성은 열려 있는 셈이다.
미국의 메모리 제조사 마이크론도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사용 가능성에 반발하고 나섰다. 마이크론은 트럼프 행정부에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사용은 국내 생산을 저해하고 반도체 제조업의 미국내 복귀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를 훼손할 수 있다며 이를 허용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 등 미국 메모리 제조사들이 확장을 약속한 뉴욕·인디애나·아이다호주의 상원의원들은 지난 7월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기업과 협력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러트닉 장관은 애플에 미국내 생산시설 확대를 요구했다며 “끊임없이 점점 더 많이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은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이제는 첨단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단계적으로, 그리고 조금씩, 애플이 사업의 상당 부분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대는 지적재산권(IP) 상품이나 단독 신상품을 사기 위해, 60대는 식재료와 생필품을 사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20일 오프라인 근거리 소비 행태를 분석한 ‘엘포인트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롯데멤버스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0대는 특정 IP 상품이나 단독 신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목적형 소비’ 성향이 뚜렷했다. 전체 고객 중 IP 상품을 3회 이상 반복 구매한 고객의 매장 방문 일수는 1회 구매 고객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IP 상품이 재방문을 유도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IP 상품을 한 번만 구매해도 전체 고객 대비 인당 구매액이 2.5배 높았다.
편의점 자체 앱은 IP 구매 경험을 재고 조회, 예약, 픽업 등 기능을 통해 끊김 없이 연결해 재방문을 확대시키고 있다. 최근 1년 내 편의점 자체 앱 이용 고객의 인당 매출과 구매 상품 수는 전체 평균 대비 2배가량 높았다. 특히 앱 내 등급제나 택배 서비스 이용 고객의 방문 일수는 전체 고객 대비 약 3배 높았다.
60대 이상에선 편의점을 대형마트의 보완재인 ‘근거리 마트’로 활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객의 회당 구매 금액은 전체 평균보다 13% 높았다. 20대 고객 대비 구매 상품 평균 단가도 14% 높았다. 신선식품, 가정용품, 전통주의 장바구니 점유율(전체 영수증 중 해당 품목이 포함된 비중)은 20대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60대 이상이 편의점을 간식 위주의 소량 구매를 넘어 한 끼 식사를 위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한 번에 해결하는 장보기 장소로 이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0대가 많은 대학가 점포에서는 숙취해소제와 아이스크림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60대 이상 인구 밀도가 높은 주거지 점포에서는 계란, 주류 등 마트형 품목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팔렸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한 점포 안에서 세대별로 다른 방문 이유와 장바구니 품목을 확인했다”며 “이를 얼마나 정교하게 조율하는가가 향후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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