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차장검사출신변호사 가뭄에 이어 물폭탄으로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구조·복구 투입
2026-08-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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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차장검사출신변호사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나섰던 경남 지역에 며칠 만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또다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7일 경남 거제와 통영에 내린 폭우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대대적인 인명구조 및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2시 40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한 소방청은 오전 6시 23분과 6시 35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소방동원령을 연속 발령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경상 3명이다. 거제시 옥포동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주거시설을 덮치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통영시 곤리리에서도 산사태로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거제 1634건, 통영 313건 등 총 1947건의 신고를 접수해 20건의 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136명(거제 126명, 통영 10명)을 구조했다. 현장에는 경남소방 인력 361명과 국가소방동원령 지원인력 26명, 중앙119구조본부 47명 등 총 434명의 인력과 장비 97대, 부산·대구·경북·창원 등 4개 시도 험지펌프차 10대,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구조보트 등을 긴급 투입했다.
경남 지역은 불과 닷새 전인 지난 12일 극심한 가뭄 탓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맞았다. 당시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71.3%)의 절반에 못 미치는 33.3%까지 떨어졌고, 밀양 25.66%, 백안저수지 1.3%, 웅동저수지 3.5%를 기록하는 등 18개 시·군 중 17곳에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이에 전국 16개 소방본부에서 소방 물탱크차 200대와 인력 400명이 집결해 밀양(40대) 등 14개 시·군에 농업·생활용수를 공급했다.
가뭄 대응을 마무리한 직후 곧바로 기록적인 폭우가 덮치면서 경남은 가뭄과 수해 대응을 연이어 치르고 있다. 소방청과 지자체는 추가 강우와 산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배수 및 복구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국립의대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19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전남광주시가 정부에 의대 신설 방식 변경을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두 대학이 제출한 필수 항목을 취합해 정부에 낸 뒤 통합을 전제로 한 현행 방식의 변경을 교육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부가 20일까지 제출하도록 한 ‘지역 의과대학 신설 추진계획서’ 최종안을 검토·작성하고 있다. 교육부는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을 전제로 의대와 대학병원 위치 등을 합의하고 의대 신설 필요성과 신청 정원, 추진체계, 교육시설·교육병원·교원 확보 방안 등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시는 두 대학에 관련 계획서를 18일까지 내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두 대학은 의대와 대학본부 위치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지난 14일 두 대학 총장과 만나 막판 조율에 나섰으나 합의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두 대학은 결국 각각 자료를 냈다. 목포대는 의대 신설 필요성과 신청 정원 규모, 지자체 지원계획 등 시가 필수 제출 사항으로 안내한 3개 항목을 제출했다. 순천대는 이들 항목을 포함한 전체 9개 항목을 작성하고 의대와 대학병원 위치를 순천으로 명시했다.
전남광주시는 순천대 계획서가 두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교육부 방침에 맞지 않는다며 반려했다. 순천대는 시가 나머지 항목에 대한 제출을 금지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보였지만 이날 오전 시가 요구한 3개 항목만 다시 제출했다.
전남광주시는 두 대학이 제출한 필수 항목을 취합해 정부에 낼 계획이다. 다만 교육부에 두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현행 의대 신설 방식을 바꿔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두 대학이 각각 의대 신설을 신청한 뒤 정부가 한 곳을 선정하거나 전남광주시에 대학 선정 권한을 주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 시장은 이날 광주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이 안 됐다고 해서 의대를 포기할 수는 없다. 어떤 형태로든 제출할 것”이라며 “교육부 입장을 듣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는 두 대학에 막판 합의를 촉구하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소속 27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두 대학이 통합을 전제로 계획서를 낸 뒤 의대 설치 지역은 정부 결정에 맡기되 의대가 들어서지 않는 지역에는 대학본부와 상급 국가의료원을 두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국립의대 설립을 두 대학 이권 다툼으로 무산시켜서는 안 된다”며 “수십년간 이어진 지역의 염원과 주민들의 기대가 걸린 사안”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17일 경남 거제와 통영에 내린 폭우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대대적인 인명구조 및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2시 40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한 소방청은 오전 6시 23분과 6시 35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소방동원령을 연속 발령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경상 3명이다. 거제시 옥포동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주거시설을 덮치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통영시 곤리리에서도 산사태로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거제 1634건, 통영 313건 등 총 1947건의 신고를 접수해 20건의 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136명(거제 126명, 통영 10명)을 구조했다. 현장에는 경남소방 인력 361명과 국가소방동원령 지원인력 26명, 중앙119구조본부 47명 등 총 434명의 인력과 장비 97대, 부산·대구·경북·창원 등 4개 시도 험지펌프차 10대,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구조보트 등을 긴급 투입했다.
경남 지역은 불과 닷새 전인 지난 12일 극심한 가뭄 탓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맞았다. 당시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71.3%)의 절반에 못 미치는 33.3%까지 떨어졌고, 밀양 25.66%, 백안저수지 1.3%, 웅동저수지 3.5%를 기록하는 등 18개 시·군 중 17곳에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이에 전국 16개 소방본부에서 소방 물탱크차 200대와 인력 400명이 집결해 밀양(40대) 등 14개 시·군에 농업·생활용수를 공급했다.
가뭄 대응을 마무리한 직후 곧바로 기록적인 폭우가 덮치면서 경남은 가뭄과 수해 대응을 연이어 치르고 있다. 소방청과 지자체는 추가 강우와 산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배수 및 복구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국립의대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19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전남광주시가 정부에 의대 신설 방식 변경을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두 대학이 제출한 필수 항목을 취합해 정부에 낸 뒤 통합을 전제로 한 현행 방식의 변경을 교육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부가 20일까지 제출하도록 한 ‘지역 의과대학 신설 추진계획서’ 최종안을 검토·작성하고 있다. 교육부는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을 전제로 의대와 대학병원 위치 등을 합의하고 의대 신설 필요성과 신청 정원, 추진체계, 교육시설·교육병원·교원 확보 방안 등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시는 두 대학에 관련 계획서를 18일까지 내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두 대학은 의대와 대학본부 위치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지난 14일 두 대학 총장과 만나 막판 조율에 나섰으나 합의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두 대학은 결국 각각 자료를 냈다. 목포대는 의대 신설 필요성과 신청 정원 규모, 지자체 지원계획 등 시가 필수 제출 사항으로 안내한 3개 항목을 제출했다. 순천대는 이들 항목을 포함한 전체 9개 항목을 작성하고 의대와 대학병원 위치를 순천으로 명시했다.
전남광주시는 순천대 계획서가 두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교육부 방침에 맞지 않는다며 반려했다. 순천대는 시가 나머지 항목에 대한 제출을 금지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보였지만 이날 오전 시가 요구한 3개 항목만 다시 제출했다.
전남광주시는 두 대학이 제출한 필수 항목을 취합해 정부에 낼 계획이다. 다만 교육부에 두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현행 의대 신설 방식을 바꿔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두 대학이 각각 의대 신설을 신청한 뒤 정부가 한 곳을 선정하거나 전남광주시에 대학 선정 권한을 주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 시장은 이날 광주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이 안 됐다고 해서 의대를 포기할 수는 없다. 어떤 형태로든 제출할 것”이라며 “교육부 입장을 듣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는 두 대학에 막판 합의를 촉구하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소속 27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두 대학이 통합을 전제로 계획서를 낸 뒤 의대 설치 지역은 정부 결정에 맡기되 의대가 들어서지 않는 지역에는 대학본부와 상급 국가의료원을 두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국립의대 설립을 두 대학 이권 다툼으로 무산시켜서는 안 된다”며 “수십년간 이어진 지역의 염원과 주민들의 기대가 걸린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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