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흥신소 “현대차, 협력업체에 최대 20% 원가절감 요구”…파업 맨 앞에 선 부품사
2026-08-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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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흥신소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20~21일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의 원가절감 요구에 반발한 부품사 노동자들이 먼저 파업하고, 현대자동차노조도 10년 만의 전면파업에 나선다.
20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파업 노동자들은 부품사 납품단가 인하 중단과 하청 노동자의 원청교섭 보장, 소득 공백 없는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현대차 조합원 3만8000명을 비롯해 전국 약 50개 사업장의 조합원 5만명이 참여한다. 경주·충남·대전충북 지역 부품사와 일부 현대모비스 생산공장, 울산 현대글로비스 부품·물류 사업장 등이 포함됐다.
기아지부의 참여 여부는 20일 오후 교섭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기아지부가 합류하면 파업 참여자는 약 8만명으로 늘어난다.
파업 첫날인 20일에는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원청교섭을 요구해온 하청 사업장이 교대조별로 4시간 이상 파업한다. 현대차지부도 자체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21일에는 완성차 사업장이 교대조별로 6시간 이상 일손을 놓고, 현대차지부는 8시간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금속노조는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 앞에서 공동 파업대회를 연다.
이번 공동파업에서 부품사의 생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1차 협력업체 364곳에 2027년까지의 원가절감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차체 생산 협력사에는 약 5%, 나머지 1차 협력사에는 최대 20%의 절감 목표를 제시했다. 원가절감 실적에 따라 물량 배정과 입찰 자격에 차등을 두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영업이익률이 2~3%에 불과한 중소 부품사에 최대 20%의 원가절감을 요구하면 부담이 2·3차 협력업체와 노동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력 감축과 임금 삭감, 부품사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은 지난 19일 공동파업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대차가 원가절감을 강요하면서 1~3차 중소 부품사 등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청 노동자의 원청교섭도 파업 의제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이 시행된 지난 3월10일 이후 금속노조 소속 간접고용 노동자 약 2만명이 원청교섭을 요구했으나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대부분의 원청이 응하지 않았다.
금속노조는 정부에 부품사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사정 협의체 구성과 원청 교섭 성사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집행을 요구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사용자들이 교섭에서 전향적인 안을 내놓지 않으면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목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한 올가을 내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성사시키라고 참모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즈음 아시아 순방을 하면서 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또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이란에서의 승리가 여전히 요원한 상황에서, 자신의 외교정책을 대표할 만한 결정적 성과를 간절히 찾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WSJ는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길 요구하고 있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관계 개선의 기회로 여기고 있지만, 전문가들과 일부 미국 관리들은 큰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20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파업 노동자들은 부품사 납품단가 인하 중단과 하청 노동자의 원청교섭 보장, 소득 공백 없는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현대차 조합원 3만8000명을 비롯해 전국 약 50개 사업장의 조합원 5만명이 참여한다. 경주·충남·대전충북 지역 부품사와 일부 현대모비스 생산공장, 울산 현대글로비스 부품·물류 사업장 등이 포함됐다.
기아지부의 참여 여부는 20일 오후 교섭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기아지부가 합류하면 파업 참여자는 약 8만명으로 늘어난다.
파업 첫날인 20일에는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원청교섭을 요구해온 하청 사업장이 교대조별로 4시간 이상 파업한다. 현대차지부도 자체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21일에는 완성차 사업장이 교대조별로 6시간 이상 일손을 놓고, 현대차지부는 8시간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금속노조는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 앞에서 공동 파업대회를 연다.
이번 공동파업에서 부품사의 생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1차 협력업체 364곳에 2027년까지의 원가절감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차체 생산 협력사에는 약 5%, 나머지 1차 협력사에는 최대 20%의 절감 목표를 제시했다. 원가절감 실적에 따라 물량 배정과 입찰 자격에 차등을 두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영업이익률이 2~3%에 불과한 중소 부품사에 최대 20%의 원가절감을 요구하면 부담이 2·3차 협력업체와 노동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력 감축과 임금 삭감, 부품사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은 지난 19일 공동파업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대차가 원가절감을 강요하면서 1~3차 중소 부품사 등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청 노동자의 원청교섭도 파업 의제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이 시행된 지난 3월10일 이후 금속노조 소속 간접고용 노동자 약 2만명이 원청교섭을 요구했으나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대부분의 원청이 응하지 않았다.
금속노조는 정부에 부품사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사정 협의체 구성과 원청 교섭 성사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집행을 요구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사용자들이 교섭에서 전향적인 안을 내놓지 않으면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목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한 올가을 내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성사시키라고 참모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즈음 아시아 순방을 하면서 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또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이란에서의 승리가 여전히 요원한 상황에서, 자신의 외교정책을 대표할 만한 결정적 성과를 간절히 찾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WSJ는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길 요구하고 있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관계 개선의 기회로 여기고 있지만, 전문가들과 일부 미국 관리들은 큰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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