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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대형로펌 석화업계, 이해관계 제각각…구조조정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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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링3
2026-08-21 21:20 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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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대형로펌 국내 석유화학 산업단지 구조조정에 나선 정부가 업계의 첨예한 이해관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요 석화업체는 사업 재편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적극성에선 확연한 온도차를 보인다. 중동사태로 인한 원료 수급 파고를 넘은 석화업계가 산단 구조조정이라는 과제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쓰오일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 원료 활용 유연성을 갖춘 생산 기반을 구축해 국내 석화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2600억원을 들여 울산산단에 에틸렌 기준 연간 180만t급 설비를 짓는 대형 사업이다. 내년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샤힌 프로젝트가 충남 대산산단과 전남광주 여수산단, 울산산단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 능력을 에틸렌 기준 연간 370만t 줄이겠다는 정부 방침과 충돌한다는 데 있다. 에쓰오일 입장에선 경쟁사가 설비를 줄이는 시점에 자사 신규 생산능력이 추가되는 셈이어서 공급 축소에 따른 시황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에쓰오일은 이러한 비판에 “중국과 중동을 비롯한 해외에선 원유를 직접 석화 원료로 전환하는 등 대규모 통합 설비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며 “사업 재편은 과잉설비 감축과 함께 경쟁력 있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현재 울산산단은 에쓰오일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등이 사업 재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산단 구조조정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롯데케미칼이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대산산단에서 110만t NCC를 떼어내 만든 롯데대산석화를 다음달부터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해 통합법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여수산단에선 여천 NCC 1공장과 통합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이를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석화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사업 재편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범용 제품 비중이 높은 롯데케미칼이 정부 정책에 가장 협조적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업계 1위 LG화학은 중립에 가깝다. LG화학은 GS칼텍스와 여수산단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산업부가 승인한 여수산단 재편 계획에서도 일단 제외됐다. LG화학은 여수에서만 에틸렌 기준 연간 200만t, GS칼텍스는 90만t 규모의 NCC를 운영하고 있다.
LG화학과 GS칼텍스의 NCC 통합 대상은 LG화학 2공장이 유력하다. 다만 통합법인 지분과 운영권, 원료 공급 가격 등을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GS칼텍스 지분 50%를 미국 주주가 갖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LG화학은 올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석화사업 개편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최종 정부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재편이 승인된다면 물적 분할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합병을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승인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정부는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6일 관훈토론회에서 “중동전쟁을 겪으면서 사업 재편이 조금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며 “석화산업 재편의 본질은 과잉설비 이슈”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샤힌 프로젝트에 대해선 “새로 짓는 설비를 어떻게 이용할지 다른 업체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울산산단 재편도 빠른 속도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시 모의거래 의무화 등 추가 대책이 시행된 19일 거래대금이 다시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투자자 기본 예탁금 상향에 이어 모의거래 의무화 등 후속 조치 이후 시장 과열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의거래를 의무화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증시가 급등락할 때 이른바 ‘음의 복리’ 효과로 손실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자가 이를 사전에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신규 투자자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가상으로 지급되는 투자금을 활용해 총 5거래일 이상, 거래일별 1시간 이상(총 5시간 이상) 모의거래를 해야 실제 투자가 가능하다.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신규 투자하려는 경우에도 모의거래가 의무화됐다.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종의 총거래대금(한국거래소 기준)은 7766조원으로 집계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종의 거래대금은 투자자 기본 예탁금 상향 조치 시행 전날인 지난달 30일 12조4485억원에서 시행 첫날인 같은 달 31일 3조721억원으로 약 75% 급감했다.
이달 들어 거래대금은 5일 처음으로 1조원 아래로 내려갔고 10일에는 5923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순자산 유입도 줄어드는 추세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종은 ETF 순자산 유입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감소세는 지난달 31일부터 적용된 기본 예탁금 현금 3000만원 상향과 3시간 사전교육에 더해 이날 모의거래까지 추가되면서 투자 문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감소를 정책 효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거래 위축의 영향도 크다는 것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 두 차례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반대매매 등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실탄’이 줄어든 게 거래대금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이날부터 모든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증권사의 괴리율 관리 의무도 강화했다. 괴리율 관리 의무 기준은 국내 상품 3%, 해외 상품 6%에서 각각 2%, 5%로 높아졌다.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격과 실제 자산가치 간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의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10년 전보다 2.7배 늘어 약 8600명으로 집계됐다. 초고령자 과반은 장수 비결로 ‘소식’을 꼽았고, 10명 중 8명은 평생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국내 100세 이상 인구는 8604명으로 10년 전인 2015년(3159명)보다 2.7배(5445명)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도 17.3명으로 같은 기간 10.9명 증가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고령층 인구가 늘면서 100세 이상 고령자도 늘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7176명(83.4%), 남성 1428명(16.6%)으로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19.9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5년마다 100세 이상 고령자 가구에 대해 중점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령자 규모는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를 통해 집계하고, 자택에 거주하는(재가) 100세 이상 고령자 4280명에 대해선 지난 2월 별도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1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169명), 수원시(152명)가 뒤를 이었다. 고령자 인구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지역 중 7곳은 모두 경기도 소재였다.
10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고흥군으로 인구 10만명당 고령자 수가 91.8명이었다. 경북 영양군(89.6명), 경북 봉화군(86.8명)이 뒤를 이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장수의 비결’(복수응답)로 소식 등 절제된 식생활(59.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규칙적인 생활(44.5%), 유전적 요인(32.1%), 낙천적인 성격(25.8%)을 장수의 비결이라고 답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의 79.6%는 평생 금주했고, 86.9%는 평생 금연했다고 응답했다. 음주와 흡연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고령자는 75.8%로 대다수였고,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고 있다는 100세 이상 고령자는 0.4%에 불과했다. 금주와 금연을 할수록 장수하는 경우가 많았던 셈이다.
고령자의 대부분(92.8%)은 배우자와 사별했고,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6.8%에 그쳤다. 100세 이상 고령자 중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은 75.1%로 가장 많았고 홀로 사는 고령자는 20.7%였다.
또한 100세 이상 노인의 70.7%는 시설 입소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입소 의향이 없다고 답한 고령자는 가족이 돌보고 있다는 점(28.6%), 익숙한 환경에서 지내고 싶다는 점(23.3%) 등을 사유로 꼽아 가족과 익숙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삶에 만족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매우 만족+만족)이 33.1%로 불만족(23.3%)보다 많았다.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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