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술형 세제’ 세탁비용, 제품 따라 최대 6배 차이
2026-08-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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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하는 캡술형 세탁세제 제품들간에 오염 종류에 따른 세척 성능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세탁에 드는 비용은 최대 6배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캡슐형 세탁세제 8개 제품의 품질, 가격,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리큐 미니파워캡슐 프레시코튼, 비트 라벤더 클린 캡슐세제, 생활공작소 고농축 캡슐형 세탁세제 라벤더향, 스너글 캡슐 세탁세제 허거블 코튼 클린 앤 케어, 액츠 퍼펙트 딥클린 캡슐세제,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팩세제, 테크 수퍼볼 캡슐세제 알파, 퍼실 디스크 프로(파우치) 등 8개 제품이다.
기름과 단백질 등 일상에서 묻기 쉬운 오염에 대한 세척 성능은 비트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혈액·잉크 오염에서는 리큐와 퍼실 제품이 우수했다. 인체에서 분비되는 피지 오염과 붉은 고추 색소에 대한 세척 성능에선 어떤 제품도 우수 등급을 받지 못했다.
캡슐이 세탁수에 녹는 속도는 물의 온도에 따라 차이가 컸다. 캡슐이 완전히 녹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25도 상온수에서 5분이었지만, 겨울철 평균 수온인 8도에서는 11분으로 2배 이상 길어졌다. 상온수에서는 비트·액츠·테크·퍼실 제품의 용해 속도가 우수했으나, 냉수에서는 우수한 제품이 없었다.
제품별로 한 번 세탁하는 데 드는 비용 차이가 컸다. 1·2인 가구의 평균 세탁량인 4㎏을 세탁할 때 드는 비용은 최소 157원에서 최대 950원으로 6배 차이가 났다. 4인 가구 평균 세탁량인 7㎏에서는 최소 314원에서 최대 950원으로 3배 차이였다. 커클랜드 제품이 가장 저렴했고 스너글 제품이 가장 비쌌다.
모든 제품에서 세제 내 함유 금지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세제가 하수를 통해 배출됐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정도(생분해도) 역시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생활공작소 제품은 알레르기 반응 가능 물질인 벤질살리실레이트·리날로올·시트로넬롤을 표시 기준인 0.01% 이상 함유하고도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생활공작소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누락된 성분을 표시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에 있는 럭스오션SK뷰 아파트 테라스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공동 조사에 나선다.
인천시는 국토부와 ‘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는 건축구조와 건축시공,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인 홍건호 호서대학교 교수(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가 맡는다.
사조위는 앞으로 현장 조사와 함께 설계·시공·감리·인허가 등 건설 과정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이 아파트는 1114가구 규모로 지난해 2월 준공됐다. 하지만 지난 7일 오전 6시 2분쯤 한 세대의 외벽 테라스와 하단 외장재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럭스오션SK뷰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사고 부위에 기준보다 부족한 철근과 ‘케미컬 앵커 접착제’ 주입량 부족 등 부실시공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 연수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은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3월 입주 시작 이후 5만7296건의 하자 민원이 시공사에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하자는 도배 8873건, 미장 6364건, 타일 4778건 등으로, 이 중 5만4101건이 처리됐지만 아직도 3195건이 남아 있다.
정 의원은 “입주한 지 1년여밖에 안 된 신축 아파트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며 “붕괴사고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밝히고, SK에코플랜트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완전한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주민들 곁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캡슐형 세탁세제 8개 제품의 품질, 가격,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리큐 미니파워캡슐 프레시코튼, 비트 라벤더 클린 캡슐세제, 생활공작소 고농축 캡슐형 세탁세제 라벤더향, 스너글 캡슐 세탁세제 허거블 코튼 클린 앤 케어, 액츠 퍼펙트 딥클린 캡슐세제,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팩세제, 테크 수퍼볼 캡슐세제 알파, 퍼실 디스크 프로(파우치) 등 8개 제품이다.
기름과 단백질 등 일상에서 묻기 쉬운 오염에 대한 세척 성능은 비트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혈액·잉크 오염에서는 리큐와 퍼실 제품이 우수했다. 인체에서 분비되는 피지 오염과 붉은 고추 색소에 대한 세척 성능에선 어떤 제품도 우수 등급을 받지 못했다.
캡슐이 세탁수에 녹는 속도는 물의 온도에 따라 차이가 컸다. 캡슐이 완전히 녹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25도 상온수에서 5분이었지만, 겨울철 평균 수온인 8도에서는 11분으로 2배 이상 길어졌다. 상온수에서는 비트·액츠·테크·퍼실 제품의 용해 속도가 우수했으나, 냉수에서는 우수한 제품이 없었다.
제품별로 한 번 세탁하는 데 드는 비용 차이가 컸다. 1·2인 가구의 평균 세탁량인 4㎏을 세탁할 때 드는 비용은 최소 157원에서 최대 950원으로 6배 차이가 났다. 4인 가구 평균 세탁량인 7㎏에서는 최소 314원에서 최대 950원으로 3배 차이였다. 커클랜드 제품이 가장 저렴했고 스너글 제품이 가장 비쌌다.
모든 제품에서 세제 내 함유 금지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세제가 하수를 통해 배출됐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정도(생분해도) 역시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생활공작소 제품은 알레르기 반응 가능 물질인 벤질살리실레이트·리날로올·시트로넬롤을 표시 기준인 0.01% 이상 함유하고도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생활공작소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누락된 성분을 표시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에 있는 럭스오션SK뷰 아파트 테라스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공동 조사에 나선다.
인천시는 국토부와 ‘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는 건축구조와 건축시공,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인 홍건호 호서대학교 교수(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가 맡는다.
사조위는 앞으로 현장 조사와 함께 설계·시공·감리·인허가 등 건설 과정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이 아파트는 1114가구 규모로 지난해 2월 준공됐다. 하지만 지난 7일 오전 6시 2분쯤 한 세대의 외벽 테라스와 하단 외장재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럭스오션SK뷰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사고 부위에 기준보다 부족한 철근과 ‘케미컬 앵커 접착제’ 주입량 부족 등 부실시공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 연수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은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3월 입주 시작 이후 5만7296건의 하자 민원이 시공사에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하자는 도배 8873건, 미장 6364건, 타일 4778건 등으로, 이 중 5만4101건이 처리됐지만 아직도 3195건이 남아 있다.
정 의원은 “입주한 지 1년여밖에 안 된 신축 아파트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며 “붕괴사고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밝히고, SK에코플랜트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완전한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주민들 곁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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