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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병호 “감사원 대청소해야”···멋대로 인사평정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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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링3
2026-08-21 23:00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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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 무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들을 “대청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인사 평가를 마음대로 바꾸면서 감사원을 장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유 위원의 공소장에 따르면 유 위원은 사무총장 취임 후인 2023년 1월, 감사원 직원들의 전년도 인사 평정 결과를 임의대로 뒤집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 직무성적평가 제도 운영 지침에 따르면 유 위원은 최종 결과에 대한 검토 및 결재를 할 수 있을 뿐, 개별 평가 서열을 변경할 권한은 없었다.
유 위원은 또 2022년 6월28일 지휘서신 4호를 통해 “조직을 위해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퇴직을 앞둔 인재를 대우하기 위해 조직이 고민하는 것은 미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부적절하다”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과 감사원 동료들에게 기여하거나 마음을 쓴 정도에 따라 고민의 양과 강도를 달리하겠다”고 공표한 것으로 조사했다. 특검은 이 발언이 자신의 지휘를 따르지 않은 구성원에게 퇴직 이후 재취업 등에 영향을 미칠 의도였다고 판단했다.
유 위원은 또 간부회의에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감사원 구성원들을 향해 “도둑놈” “5월의 잔설” “수십 년 묵은 때” 등으로 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에 대한 인사조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청소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감사원 내부에선 유 의원과 친한 이들이 사조직 ‘타이거파’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거파는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각별히 가까운 이들은 ‘찐타이거파’로 불렸다고 한다.
특검은 유 위원이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전 정부의 인사들을 청산하는 등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자리와 권한이 필요하다”고 보고해 승진했다고 봤다. 유 위원은 같은 해 3월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정무사법행정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다. 유 위원은 한달 뒤 사무총장으로 승진했다.
특검은 유 위원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관련 감사 결과를 축소·은폐하기 위해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로 지난 7일 구속 기소했다. 특검은 유 위원이 대통령비서실 상대 공문을 통한 자료 제출 요구 금지, 대통령비서실 관련자 상대 문답 조사 금지, 업체 관련자 상대 대면조사 금지를 했다고 밝혔다.
공소장에 따르면 유 위원은 2023년 2월16일 당시 감사원 소속 감사단장 등으로부터 대통령실이 감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 당시 감사단은 “자료도 제출되지 않고, 감사팀이 현장에도 못 가게 막고 있다”며 “이대로는 감사 수행이 불가하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유 위원은 “현장 상황은 알겠다. 원칙대로 감사하라”면서도 “그래도 대통령 권위는 손상되지 않도록 하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이 발언이 대통령실에 대한 감사 강도를 조절하라는 취지의 지시였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임성재가 18% 확률을 뚫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다. 김시우는 1차전에서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고, 김주형도 2차전에 합류했다.
임성재는 17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5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윈덤 클라크(미국) 등 6명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순위가 3계단 밀렸지만, 대회 전 53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40위로 끌어올려 상위 50명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대회 전 2차전 진출 확률이 1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던 임성재는 첫날부터 상위권을 지키며 ‘바늘구멍’을 통과했다.
김시우(사진)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17언더파 263타)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 단독 2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이다. 김시우는 상금 216만달러(약 30억6000만원)를 받았다.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보탠 김시우는 랭킹을 7위에서 4위(2701점)로 끌어올려 2차전 성적과 관계없이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셰플러에 6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3번 홀(파5)과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타를 줄인 셰플러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김시우는 경기 후 “정말 우승하고 싶었지만, 스코티가 너무 잘 쳤다”며 “이번 준우승이 남은 2개 대회를 치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은 이날 한 타를 잃었지만 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26위를 유지하며 2차전에 진출했다.
셰플러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21번째이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51억원)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8오버파 288타로 66위에 그쳤다. 조던 스피스와 맥스 호마(이상 미국)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지 못해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 동작구는 운전자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4곳에 ‘수직 주차선’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직 주차선은 기존 바닥 주차구획선의 세로선을 주차면 뒤쪽 벽면까지 수직으로 연결한 입체형 주차 유도선이다. 후방 주차시 운전자가 주차 위치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올바른 주차를 돕고, 주변 시설물과의 접촉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말 충남 공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전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동작구가 수직 주차선을 설치한 곳은 흑석빗물펌프장·도화·빙수골장미·서광 공영주차장이다. 수직 주차선은 주차정지턱이 설치된 주차면에 높이 0.7m 이하로 조성됐다. 기존 주차구획선과 동일한 너비와 색상(흰색)을 적용해 운전자가 주차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흰색 벽면에는 예외적으로 회색을 사용했다.
동작구는 시범 운영 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주차 위치 인식 개선과 접촉사고 예방 등 실제 이용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노외거주자우선주차장 등 벽면이 인접한 주차 공간에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주차선이 잘 보이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주차가 한결 편하고 안전해질 수 있다”며 “사업 효과를 꼼꼼히 살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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