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규채용 2년새 15% 감소…청년 줄고 50세 이상 18.4%로 증가
2026-08-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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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의 신규 채용이 최근 2년 새 15% 넘게 감소한 가운데, 30세 이하 청년층 고용 비중은 줄고 50세 이상 장년층 비중은 늘어나는 ‘세대 역전’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연령대별 고용 현황과 신규 채용 인원 등을 공개한 132개사의 최근 3년(2023∼2025년) 간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규 채용 인원을 공개한 113개사의 채용 규모는 2023년 10만9456명에서 지난해 9만2680명으로 15.3% 감소했다.
전체 고용인원은 2023년 126만2928명에서 지난해 125만9051명으로 3877명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30세 이하 청년 교용인원은 2023년 26만7343명에서 지난해 23만434명으로 13.8% 줄었다.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2%에서 18.3%로 낮아졌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은 22만1333명에서 23만1848명으로 1만715명(4.8%) 늘었다. 고용 비중도 17.5%에서 18.4%로 높아지면서 30세 이하를 앞질렀다.
신규채용 가운데 30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6.4%에서 51.1%로 낮아졌지만, 50세 이상은 8.3%에서 11.2%로 상승했다.
세대 간 격차는 유통과 식음료, 건설·건자재, 통신 등 내수 중심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 업종 별 50세 이상 직원 비중은 유통이 31.8%로 가장 높았고, 식음료 30.6%, 건설·건자재 29.7%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반도체와 방산, 바이오 등 일부 산업에서는 청년층 채용이 늘어났다.
SK하이닉스의 전체 신규 채용은 2023년 739명에서 지난해 3201명으로 늘었는데, 이중 청년층 채용은 228명에서 2560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청년층 신규 채용이 205명에서 484명으로 증가했다.
음주 교통사고를 낸 피의자에게 합의를 권유하는 등 선처해 주고 뇌물을 요구한 경찰 간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뇌물요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경감 A씨(60)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서에서 교통조사를 담당했던 A씨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건 피의자 B씨에게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권유하고 회식비 30만원과 5만2000원 상당의 양주 1병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실제 피해자들과 합의했고,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죄를 제외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만 B씨를 입건했다.
B씨는 지난해 4월 25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구에서 연수구까지 5㎞를 혈중알코올농도 0.114%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A씨는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B씨에게 “조사는 잘 끝났고 조만간 회식할 건데, 회식비라도 지원해주면 좋겠다”며 “회식 날 경찰서로 현금 30만원을 가지고 와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서 올 때 양주 한 병 부탁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B씨에게 보냈다.
A씨는 조기 합의 후 택시 승객 등 피해자들의 진술은 듣지 않고, B씨만 면담한 뒤 단순 음주운전죄로 입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기는 했지만,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 관계가 없어 뇌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는 경찰공무원의 전형적 직무와 관련해 B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아무런 친분이 없던 A씨으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은 B씨도 조사 과정에서 “뇌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A경감에게 거절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경찰관이 피의자에게 먼저 금품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것은 직무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킬 우려가 커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A씨는 교통조사 업무를 맡은 몇 년간 정직 3개월과 2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범이고 장기간 경찰로 복무하며 다수의 표창을 받은 점, 수수까지 이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중징계를 받고 인천의 다른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연령대별 고용 현황과 신규 채용 인원 등을 공개한 132개사의 최근 3년(2023∼2025년) 간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규 채용 인원을 공개한 113개사의 채용 규모는 2023년 10만9456명에서 지난해 9만2680명으로 15.3% 감소했다.
전체 고용인원은 2023년 126만2928명에서 지난해 125만9051명으로 3877명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30세 이하 청년 교용인원은 2023년 26만7343명에서 지난해 23만434명으로 13.8% 줄었다.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2%에서 18.3%로 낮아졌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은 22만1333명에서 23만1848명으로 1만715명(4.8%) 늘었다. 고용 비중도 17.5%에서 18.4%로 높아지면서 30세 이하를 앞질렀다.
신규채용 가운데 30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6.4%에서 51.1%로 낮아졌지만, 50세 이상은 8.3%에서 11.2%로 상승했다.
세대 간 격차는 유통과 식음료, 건설·건자재, 통신 등 내수 중심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 업종 별 50세 이상 직원 비중은 유통이 31.8%로 가장 높았고, 식음료 30.6%, 건설·건자재 29.7%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반도체와 방산, 바이오 등 일부 산업에서는 청년층 채용이 늘어났다.
SK하이닉스의 전체 신규 채용은 2023년 739명에서 지난해 3201명으로 늘었는데, 이중 청년층 채용은 228명에서 2560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청년층 신규 채용이 205명에서 484명으로 증가했다.
음주 교통사고를 낸 피의자에게 합의를 권유하는 등 선처해 주고 뇌물을 요구한 경찰 간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뇌물요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경감 A씨(60)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서에서 교통조사를 담당했던 A씨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건 피의자 B씨에게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권유하고 회식비 30만원과 5만2000원 상당의 양주 1병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실제 피해자들과 합의했고,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죄를 제외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만 B씨를 입건했다.
B씨는 지난해 4월 25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구에서 연수구까지 5㎞를 혈중알코올농도 0.114%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A씨는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B씨에게 “조사는 잘 끝났고 조만간 회식할 건데, 회식비라도 지원해주면 좋겠다”며 “회식 날 경찰서로 현금 30만원을 가지고 와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서 올 때 양주 한 병 부탁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B씨에게 보냈다.
A씨는 조기 합의 후 택시 승객 등 피해자들의 진술은 듣지 않고, B씨만 면담한 뒤 단순 음주운전죄로 입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기는 했지만,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 관계가 없어 뇌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는 경찰공무원의 전형적 직무와 관련해 B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아무런 친분이 없던 A씨으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은 B씨도 조사 과정에서 “뇌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A경감에게 거절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경찰관이 피의자에게 먼저 금품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것은 직무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킬 우려가 커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A씨는 교통조사 업무를 맡은 몇 년간 정직 3개월과 2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범이고 장기간 경찰로 복무하며 다수의 표창을 받은 점, 수수까지 이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중징계를 받고 인천의 다른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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