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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미국 랜싱 공장 본격 가동…북미 ESS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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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링3
2026-08-19 11:22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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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랜싱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북미 내 7번째 생산기지이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미시간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톰 배럿 연방 하원의원 등 미국 주요 정관계 인사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랜싱 공장은 연간 35GWh(기가와트시)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갖췄다. 특히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시스템통합(SI) 법인인 ‘버텍’을 통해 북미 전력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고객사에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기준 북미에서 약 140GWh 규모의 ESS 수주 잔고를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3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토요타 미국 켄터키주 공장에서 양산할 2027년형 하이랜더 등에 탑재된다.
이번 가동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랜싱, 캐나다 온타리오 등 단독 공장 3곳과 혼다 합작 오하이오, GM 합작 테네시 등 합작 공장 2곳을 묶는 북미 ESS ‘5대 생산 거점’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 가운데 북미에 이 같은 다각화 생산망을 구축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이는 최근 2년여간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의 결실로 풀이된다. 전기차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에 대응해 기존 설비를 시장 수요가 급증하는 ESS용으로 발 빠르게 전환한 전략이 통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북미에서 50GWh 이상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미국 ESS 시장은 2031년까지 4배 성장해 누적 신규 설치 규모가 499GWh에 이를 전망이다.
김동명 사장은 “랜싱 공장 가동은 북미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이정표”라며 “최첨단 배터리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 배터리 생태계를 강화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란 앞바다에 9개월째 떠 있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승조원 중 투신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13일(현지시간) 지난 3일 링컨함에서 수병 1명이 함상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정확한 투신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시 이 수병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여서 무사히 구조됐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은 이번 사고를 정신 건강 문제로 보고 있다.
링컨함은 5000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지난해 11월21일 미 샌디에이고의 모항을 떠났다. 중동으로 가는 도중 12월 괌에 한차례 기항한 뒤 올해 7월 7일 오만에 잠시 들를 때까지 208일 연속 해상에 머물렀다. 당초 지난 5월 작전을 종료하고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전쟁이 길어지자 복귀가 두 차례 늦춰졌다.
미 해군은 이날 CNN에 보낸 성명에서 “함정 내 자살 생각이나 시도가 증가한 것을 관찰하지 못했다”며 링컨함의 복귀 지연과 수병의 투신이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링컨함에선 이번 말고도 여러 차례 투신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군 기관지 ‘스타즈 앤드 스트라이프’는 수병들이 “피로와 사기 저하에 시달리고 있으며, 여기에는 자살 생각에 대한 보고와 승조원 한 명이 바다로 뛰어들려다 제지된 최소 한 건의 사례가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미 군사전문지 ‘네이비 타임스’는 링컨함의 수병인 남편이 투신하려 했다는 아내의 인터뷰, 동료 수병의 투신을 막았다는 또 다른 사례를 전했다.
해상 체류 장기화로 물자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승조원들의 생활 수준도 급격히 저하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바람에 바레인에 있는 미군 5함대 기지에서 보급품이 도착하는 데 차질을 빚은 것이다.
지난 6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해군 수뇌부와 링컨함 승조원 가족들의 간담회에선 승조원들의 ‘번 아웃’과 함께 물자·식량 부족, 수질 오염, 위생·환기 시설 불량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
마이크 레빈(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간담회에서 “곰팡이가 핀 샤워실, 고장 난 화장실, 몇 주 동안 나오지 않는 온수, 쌀 반 컵과 토르티야 두 장까지 줄어든 식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더글러스 베리시모 해군 중장은 승조원 가족들에게 “(이란에 의해) 매우 치열하게 방해받는 군수 상황과 몹시 어렵고 긴 보급선”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모두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링컨함의 열악한 환경이나 승조원들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일련의 보도들에 대해 “완전한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파나마 방문 도중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우리는 모든 함정과 모든 승조원, 모든 함장이 매 순간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일본식 지명인 ‘작약도’에 이어 ‘백마장’도 폐지한다.
인천시는 일본식 지명으로 의심되는 부평구 산곡동 ‘백마장’을 올 하반기에 폐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백마장’은 일제 강점기 군용으로 사용되는 말을 키우는 ‘군마(軍馬)’가 있던 곳이다.
산곡동은 1912년 발행된 ‘구한국행정지명일람’에 부천군 마장면(馬場面) 산곡리로 기재됐다. 그러나 1940년 조선총독부령에 따라 인천부 행정구역이 확장하면서 산곡리는 ‘백마정(白馬町)’으로 이름을 바꿨고, 지금은 백마장으로 불리고 있다.
백마장 지명의 영향으로 지금도 부평구에는 백마장사거리와 백마교 등의 지명이 남아 있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백마장 지명을 폐기하기 위해 9∼10월 부평구 지명위원회를 열고 11월에는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020년 인천시는 제물포구에 있는 무인도인 ‘작약도’의 지명도 일본인에 의해 변경된 것으로 보고 일제강점기 이전에 사용되던 ‘물치도’(沕淄島)로 변경했다.
작약도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 한 일본인이 섬을 사들인 뒤 작약꽃 봉오리처럼 생긴 섬 형태를 보고 작명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2020년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작약도와 백마장을 포함한 일본식 표기 의심 지명 138건의 정비를 요청받았으나, 이 중 ‘대이작도’, ‘수봉산’, ‘예단포’ 등 106건은 일본식 지명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옹진군 ‘두무진, 가도, 당섬’ 등과 연수구 ‘송도’, 남동구 ‘배꼽뿌리’ 등을 포함한 나머지 30건의 경우 각 군·구의 현지 조사나 전문가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절차를 거쳐 추후 유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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