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법무법인 김필식 전 동신대 총장 별세···18일 오전 10시 영결식
2026-08-2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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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법무법인 제6·7대 동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김필식 학교법인 동강·해인학원 이사장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 이사장은 교육계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인은 대한적십자사 최초의 여성지회장으로서 전남광주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위원,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전남인재육성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동신중·동신고·동신여중·동신여고 학교법인인 동강학원 이사장, 동신대 학교법인인 해인학원 이사장도 맡아왔다.
김 이사장은 광주여고와 서울대 농가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2008년까지 동강대 교수,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동신대 총장을 역임했다.
동신대 총장 시절 학생들과 독서클럽 활동을 함께하며 대학에 독서캠페인과 감사 캠페인을 정착시켰다. 총장 은퇴 후에도 익명으로 자비를 들여 저명 작가들을 초청해 지역민을 위한 무료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며 지역 사회 독서문화 확산에도 참여해왔다.
2017년 동신대 개교 30주년을 앞두고 10억80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청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 무등여성대상, 대한적십자사 광무장 금장,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장남인 이형석 동강·해인학원 상임이사, 차녀인 이주희 동신대 총장을 비롯해 1남 5녀가 있다.
장례는 동신대학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동신대 대정도서관 1층 동강홀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8일 오전 10시 동신대에서 열린다. 장지는 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선영이다.
주가조작 사범 등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과 유흥업소 접대를 받고 경찰 수사를 무마한 경찰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신동환)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 전 수사팀장 A경감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경감에게 사건을 청탁하며 함께 접대를 받은 경찰청 소속 B경정은 알선수뢰 혐의 등으로, 사건 청탁 대가로 A경감에게 상품권을 건넨 다단계업자 C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A경감과 B경정은 현직 경찰관으로, 현재 모두 직위해제 상태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A경감은 강남서 수사팀장 재직 당시 주가조작 주범 D씨와 친분이 있던 B경정의 청탁을 받고, 사기 혐의로 입건된 인플루언서 양정원씨의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D씨는 양씨의 남편이다. A경감은 사건의 조기 종결을 요구받고 피의자 신분이던 양씨를 참고인으로 변경해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불송치 종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형사소송법상 참고인은 불송치 결정의 대상이 아니어서 피해자들은 불송치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권리를 박탈당했다.
A경감은 D씨로부터 강남 유흥업소에서 205만원 상당의 접대와 명품 스카프 등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양씨에 대한 추가 사기 고소 사건이 접수되자 A경감은 후배 경찰관에게 사건을 빨리 종결하라고 종용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A경감은 동료 경찰관을 통해 피해자에게 고소 취소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봤다. 사건은 중도에 수사가 중단돼 불송치됐다.
A경감은 D씨와 함께 시세조종에 가담한 E씨의 사기 고소 사건에서 수사 정보를 제공하는 등 편의를 봐주고 2개월 만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검찰은 밝혔다. 그 대가로 받은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경감은 다른 사건 관계인들로부터도 금품 등을 수수하며 수사를 무마한 것으로 조사됐다. A경감은 사기 사건의 피의자를 조사한 이튿날 피의자로부터 현금을 받은 뒤, 2개월 만에 사건을 불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경감이 해외에 있는 피의자를 찾아가 3000달러를 받은 점도 기소 내용에 포함됐다.
A경감은 다단계업자 C씨의 사기 사건 무마 및 증거인멸 혐의도 있다. A경감은 브로커를 통해 C씨를 소개받고 수사 정보 및 사건 편의 제공 명목으로 2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뒤, 사건을 2개월 만에 불송치 처리했고 검찰은 밝혔다. 이후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현직 경찰관이 사건 관계인과 유착돼 범죄를 은폐하며 대가를 수수해 수사의 공정성을 훼손한 사안”이라며 “향후에도 형사사법 체계를 훼손하는 부패범죄 엄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주에 들어서는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에 공급될 용수를 ‘100% 하수 처리수’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필요 용수의 절반 정도인 30만t을 하수 처리수로 공급할 방침인 정부는 “안정적 공급을 우선 고려한 수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수 방류수를 반도체 용수로 추진하는 시민모임’은 18일 “호남권 반도체 산단 용수는 하수 처리수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권역 2곳의 하수처리장에서 1일 65t으로 추산되는 용수를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전남광주 광주군공항 부지 일원 250만평을 ‘호남권 반도체 산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다. 산단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차질 없는 용수 공급을 위해 전남광주 댐과 광주권 하수 처리수를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주권역 식수원인 동복댐 둑을 높여 하루 25만t을 확보하고 주암댐과 나주호도 이용한다.
반도체 산단에서 3㎞ 정도 떨어진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는 재이용시설을 설치해 하수 처리수로 하루 30만t 규모의 공업용수를 생산해 공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남광주에서는 동복댐 둑을 높이기보다 하수 처리수 이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모임은 “각각 1일 60만t과 12만t을 처리하는 두 곳의 하수처리장을 이용하면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용수 65t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경미 전남광주시의회 의원도 “반도체 산단 용수는 동복댐 증고 등 기존 방식의 용수 확보로는 한계가 있다”며 “하수 처리수를 재이용해야 안정적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안정적 용수 공급’을 우선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제1하수처리장은 하루 60만t의 생활하수를 처리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량이 4∼5%정도 줄어 최종 방류되는 양은 하루 55만t 정도다. 이중 10만t은 광주천 수량을 유지하는 용수로 사용된다.
실제 이용 가능한 용수는 45만t 정도지만 가뭄 등으로 물 사용량이 줄면 하수 처리수도 줄어든다. 2023년 광주권역 가뭄 때에는 1일 43만t까지 줄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광주천 유지용수를 제외한 공급 가능 용수는 30만t을 조금 넘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가뭄이나 계절적 요인이 발생해도 기업이 원하는 수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교육계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인은 대한적십자사 최초의 여성지회장으로서 전남광주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위원,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전남인재육성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동신중·동신고·동신여중·동신여고 학교법인인 동강학원 이사장, 동신대 학교법인인 해인학원 이사장도 맡아왔다.
김 이사장은 광주여고와 서울대 농가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2008년까지 동강대 교수,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동신대 총장을 역임했다.
동신대 총장 시절 학생들과 독서클럽 활동을 함께하며 대학에 독서캠페인과 감사 캠페인을 정착시켰다. 총장 은퇴 후에도 익명으로 자비를 들여 저명 작가들을 초청해 지역민을 위한 무료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며 지역 사회 독서문화 확산에도 참여해왔다.
2017년 동신대 개교 30주년을 앞두고 10억80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청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 무등여성대상, 대한적십자사 광무장 금장,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장남인 이형석 동강·해인학원 상임이사, 차녀인 이주희 동신대 총장을 비롯해 1남 5녀가 있다.
장례는 동신대학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동신대 대정도서관 1층 동강홀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8일 오전 10시 동신대에서 열린다. 장지는 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선영이다.
주가조작 사범 등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과 유흥업소 접대를 받고 경찰 수사를 무마한 경찰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신동환)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 전 수사팀장 A경감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경감에게 사건을 청탁하며 함께 접대를 받은 경찰청 소속 B경정은 알선수뢰 혐의 등으로, 사건 청탁 대가로 A경감에게 상품권을 건넨 다단계업자 C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A경감과 B경정은 현직 경찰관으로, 현재 모두 직위해제 상태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A경감은 강남서 수사팀장 재직 당시 주가조작 주범 D씨와 친분이 있던 B경정의 청탁을 받고, 사기 혐의로 입건된 인플루언서 양정원씨의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D씨는 양씨의 남편이다. A경감은 사건의 조기 종결을 요구받고 피의자 신분이던 양씨를 참고인으로 변경해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불송치 종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형사소송법상 참고인은 불송치 결정의 대상이 아니어서 피해자들은 불송치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권리를 박탈당했다.
A경감은 D씨로부터 강남 유흥업소에서 205만원 상당의 접대와 명품 스카프 등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양씨에 대한 추가 사기 고소 사건이 접수되자 A경감은 후배 경찰관에게 사건을 빨리 종결하라고 종용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A경감은 동료 경찰관을 통해 피해자에게 고소 취소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봤다. 사건은 중도에 수사가 중단돼 불송치됐다.
A경감은 D씨와 함께 시세조종에 가담한 E씨의 사기 고소 사건에서 수사 정보를 제공하는 등 편의를 봐주고 2개월 만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검찰은 밝혔다. 그 대가로 받은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경감은 다른 사건 관계인들로부터도 금품 등을 수수하며 수사를 무마한 것으로 조사됐다. A경감은 사기 사건의 피의자를 조사한 이튿날 피의자로부터 현금을 받은 뒤, 2개월 만에 사건을 불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경감이 해외에 있는 피의자를 찾아가 3000달러를 받은 점도 기소 내용에 포함됐다.
A경감은 다단계업자 C씨의 사기 사건 무마 및 증거인멸 혐의도 있다. A경감은 브로커를 통해 C씨를 소개받고 수사 정보 및 사건 편의 제공 명목으로 2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뒤, 사건을 2개월 만에 불송치 처리했고 검찰은 밝혔다. 이후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현직 경찰관이 사건 관계인과 유착돼 범죄를 은폐하며 대가를 수수해 수사의 공정성을 훼손한 사안”이라며 “향후에도 형사사법 체계를 훼손하는 부패범죄 엄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주에 들어서는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에 공급될 용수를 ‘100% 하수 처리수’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필요 용수의 절반 정도인 30만t을 하수 처리수로 공급할 방침인 정부는 “안정적 공급을 우선 고려한 수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수 방류수를 반도체 용수로 추진하는 시민모임’은 18일 “호남권 반도체 산단 용수는 하수 처리수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권역 2곳의 하수처리장에서 1일 65t으로 추산되는 용수를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전남광주 광주군공항 부지 일원 250만평을 ‘호남권 반도체 산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다. 산단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차질 없는 용수 공급을 위해 전남광주 댐과 광주권 하수 처리수를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주권역 식수원인 동복댐 둑을 높여 하루 25만t을 확보하고 주암댐과 나주호도 이용한다.
반도체 산단에서 3㎞ 정도 떨어진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는 재이용시설을 설치해 하수 처리수로 하루 30만t 규모의 공업용수를 생산해 공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남광주에서는 동복댐 둑을 높이기보다 하수 처리수 이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모임은 “각각 1일 60만t과 12만t을 처리하는 두 곳의 하수처리장을 이용하면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용수 65t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경미 전남광주시의회 의원도 “반도체 산단 용수는 동복댐 증고 등 기존 방식의 용수 확보로는 한계가 있다”며 “하수 처리수를 재이용해야 안정적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안정적 용수 공급’을 우선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제1하수처리장은 하루 60만t의 생활하수를 처리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량이 4∼5%정도 줄어 최종 방류되는 양은 하루 55만t 정도다. 이중 10만t은 광주천 수량을 유지하는 용수로 사용된다.
실제 이용 가능한 용수는 45만t 정도지만 가뭄 등으로 물 사용량이 줄면 하수 처리수도 줄어든다. 2023년 광주권역 가뭄 때에는 1일 43만t까지 줄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광주천 유지용수를 제외한 공급 가능 용수는 30만t을 조금 넘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가뭄이나 계절적 요인이 발생해도 기업이 원하는 수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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