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에 또 ‘국가소방동원령’, 지난주 극한폭염 이어 이번엔 극한호우 탓
2026-08-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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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와 통영에 17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주 폭염에 따른 가뭄으로 급수 지원을 위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던 경남에는 이번엔 호우 대응을 위한 동원령이 발령됐다. 정부는 경남 등 남부지역에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결정하는 등 피해 수습에 나섰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 거제 옥포동 한 아파트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2층을 덮쳤다. 1층 내부에서 인근 조선소 노동자인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오전 5시3분쯤 통영시 산양읍 곤리도에서도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으로 쓸려가면서 60대 여성이 하반신까지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이들 지역 곳곳에선 건물이 침수되고 시내 상점 유리창이 깨지는가 하면, 거센 물살에 도로 아스팔트가 뜯겨나가는 피해가 이어졌다. 상수관로가 파손되고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가 이날 전국에서 집계한 호우 관련 인명 피해는 오후 5시 기준 사망 1명, 부상 4명이다.
거제에는 이날 들어 오후 5시까지 내린 비가 636.3㎜에 달했다. 거제 일강수량 신기록이자 전국 97개 종관기상관측지점 가운데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양이다. 거제보다 하루 강수량이 많았던 사례는 2002년 8월31일 태풍 루사가 상륙했을 당시 강릉 870.5㎜와 대관령 712.5㎜뿐이다.
거제엔 오전 1시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 극한 호우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거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통영 역시 일강수량과 시간당 강수량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일강수량이 451.9㎜로 집계됐다.
이날 거제 지역 양대 대형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휴일 특근 예정이던 노동자들에게 출근하지 말고 대기할 것을 통보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삼성중공업 일부 도크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거제와 통영에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경남소방 인력 361명과 지원인력 26명 등 총 387명과 장비 84대가 동원됐다. 중앙119구조본부도 인력 47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했다. 현장에서 배수와 복구 지원, 현장 안전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호우 피해 지역인 전남광주·부산·경남에 특별교부세 30억원과 재난구호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은 파손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피해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쓰인다.
서울 거주 청년들에게 문화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 연령이 21~24세로 넓어지고 1회 사용 한도도 10만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청년 문화생활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 연령과 1회 사용 한도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연령은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넓힌다. 1회 사용 한도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가 2023년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청년 문화지원 사업이다. 청년들이 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국악·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1인당 문화관람비를 연간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관람 장르는 연극 34.4%, 뮤지컬 21.9%, 전시 20.9%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편으로 24세인 2002년생이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2002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대군인에게는 복무기간에 따라 지원 연령을 최대 3년까지 가산한다. 복무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최대 27세(1999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1회 사용 한도 상향은 물가와 공연 관람료 상승을 반영해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클래식·오페라 등 상대적으로 관람료가 높은 장르나 상위 등급 좌석을 선택할 경우 추가로 내야 하는 금액이 컸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상시 모집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는 카드 발급과 이용기간을 고려해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이후 공연·전시 예매는 ‘서울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youthcultureseoul.kr)에서 할 수 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 거제 옥포동 한 아파트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2층을 덮쳤다. 1층 내부에서 인근 조선소 노동자인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오전 5시3분쯤 통영시 산양읍 곤리도에서도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으로 쓸려가면서 60대 여성이 하반신까지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이들 지역 곳곳에선 건물이 침수되고 시내 상점 유리창이 깨지는가 하면, 거센 물살에 도로 아스팔트가 뜯겨나가는 피해가 이어졌다. 상수관로가 파손되고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가 이날 전국에서 집계한 호우 관련 인명 피해는 오후 5시 기준 사망 1명, 부상 4명이다.
거제에는 이날 들어 오후 5시까지 내린 비가 636.3㎜에 달했다. 거제 일강수량 신기록이자 전국 97개 종관기상관측지점 가운데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양이다. 거제보다 하루 강수량이 많았던 사례는 2002년 8월31일 태풍 루사가 상륙했을 당시 강릉 870.5㎜와 대관령 712.5㎜뿐이다.
거제엔 오전 1시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 극한 호우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거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통영 역시 일강수량과 시간당 강수량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일강수량이 451.9㎜로 집계됐다.
이날 거제 지역 양대 대형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휴일 특근 예정이던 노동자들에게 출근하지 말고 대기할 것을 통보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삼성중공업 일부 도크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거제와 통영에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경남소방 인력 361명과 지원인력 26명 등 총 387명과 장비 84대가 동원됐다. 중앙119구조본부도 인력 47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했다. 현장에서 배수와 복구 지원, 현장 안전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호우 피해 지역인 전남광주·부산·경남에 특별교부세 30억원과 재난구호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은 파손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피해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쓰인다.
서울 거주 청년들에게 문화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 연령이 21~24세로 넓어지고 1회 사용 한도도 10만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청년 문화생활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 연령과 1회 사용 한도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연령은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넓힌다. 1회 사용 한도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가 2023년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청년 문화지원 사업이다. 청년들이 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국악·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1인당 문화관람비를 연간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관람 장르는 연극 34.4%, 뮤지컬 21.9%, 전시 20.9%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편으로 24세인 2002년생이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2002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대군인에게는 복무기간에 따라 지원 연령을 최대 3년까지 가산한다. 복무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최대 27세(1999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1회 사용 한도 상향은 물가와 공연 관람료 상승을 반영해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클래식·오페라 등 상대적으로 관람료가 높은 장르나 상위 등급 좌석을 선택할 경우 추가로 내야 하는 금액이 컸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상시 모집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는 카드 발급과 이용기간을 고려해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이후 공연·전시 예매는 ‘서울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youthcultureseoul.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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